AI 핵심 요약
beta- 최근 5년간 군 감염병 환자 절반가량이 수두였다
- 수두는 집단감염 7건 중 6건을 차지했다
- 군의관 충원율이 떨어져 의료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집단감염 7건 중 6건 수두
군의관 현원 1년 새 427명 감소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코로나19를 제외하고 최근 5년간 군에서 발생한 법정감염병·성병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수두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두는 부대·원내 집단감염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입소 장병 일괄 접종 대상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김해갑)이 국방부·국군의무사령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6년 6월까지 군 법정감염병·성병 환자는 코로나19를 제외하고 총 10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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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별로는 수두가 507명(47.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말라리아 319명(30.2%), 매독 58명(5.5%), 백일해 44명(4.2%), 결핵 40명(3.8%),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31명(2.9%) 순이었다.
수두는 집단감염으로도 이어졌다. 같은 기간 동일 대대에서 5명 이상 발생한 부대·원내 집단감염 7건 가운데 6건이 수두였고, 나머지 1건은 백일해였다. 연도별 수두 환자는 2022년 63명에서 2023년 158명으로 늘었고, 2024년 141명, 2025년 92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53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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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별로는 육군이 418명(82.4%)으로 가장 많았다. 해군·해병대 44명(8.7%), 국직부대 등 23명(4.5%), 공군 22명(4.3%)이 뒤를 이었다. 병력 규모가 큰 육군에 환자가 집중된 것이다.
군은 입소 장병에게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A형간염,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수막구균 백신 등을 접종한다. 수두 백신은 환자에 노출된 뒤 사후 접종만 한다.
국군의무사령부는 "2019년 군 예방접종 심의위원회에서 입소 장병 수두 예방접종 시행을 논의했으나 현행 지침을 유지하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당시 위원회는 감염병 발생 현황, 전파력, 치명률, 백신 안전성, 비용 대비 효과 등을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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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의료 대응 역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육·해·공 3군의 군의관 현원은 2025년 말 2,208명에서 올해 7월 1일 1781명으로 427명(19.3%) 줄었다. 3군 전체 충원율은 99.1%에서 78.9%로 떨어졌다.
육군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육군 군의관 현원은 지난해 1677명에서 1335명으로 342명(20.4%) 감소했고, 충원율은 98.9%에서 77.4%로 21.5%포인트 하락했다. 해군은 280명에서 236명으로 44명, 공군은 251명에서 210명으로 41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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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의원은 "병역 의무를 다하는 장병의 건강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관점에서 군 감염병 예방·관리 전반을 재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은 제도적으로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