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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 프리뷰] 월가 대형 은행 '실적 시즌' 개막…9월 CPI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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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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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증시가 13일 대형은행 실적 발표로 3분기 시즌에 들어간다.
  • 14일 9월 CPI가 연준의 12월 추가 인상 여부를 가를 전망이다.
  • 10년물 금리 5%대와 MMF 자금 유입이 주식시장 부담으로 작용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3일 대형 은행 결산으로 실적 시즌 개막
S&P500 3분기 이익 29.6% 증가 추정
은행들 이익 전분기 대비 감소 전망
9월 CPI, 추가 금리 인상 시점 가늠
금리 상승에 MMF 순유입 6년 반 최대
"MMF 자금, 금리 인하 전 복귀 어려워"

이 기사는 10월 12일 오전 10시3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주식시장이 이번 주 13일(현지시간) 대형 은행 결산을 시작으로 3분기 실적 시즌에 들어선다. 투자자들은 은행 실적을 통해 고금리가 대출과 소비 지출에 미친 영향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주가지수 S&P500은 지난주 한때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기업들의 이익 호조가 금리 부담을 상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14일 발표되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연준의 추가 정책금리 인상 시점을 가늠할 지표로 평가된다. 연준은 지난달 금리를 인상했고 금융시장은 10월 동결 뒤 12월 추가 인상을 예상한다. 물가가 추정치를 크게 웃돌면 인상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과 함께 국채 금리가 다시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가 5%대에서 2002년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 부근을 기록 중인 가운데 물가 지표는 주식시장 시세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높아진 이익 기대

3분기 S&P500 기업 이익은 30%에 가까운 증가세가 예상된다.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3분기 이익 증가율 추정치는 29.6%다. 기업들이 추정치를 대체로 웃돌 경우 35%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한다. 추정치대로라면 S&P500은 4개 분기 연속 25%를 넘는 이익 증가율을 기록하게 된다. 최근 10년 평균 증가율 12~13%의 두 배를 웃도는 속도로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배경으로 거론된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이익 증가 속도가 주가 상승 속도를 앞지르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은 오히려 줄었다. S&P500의 PER(주가수익배율, 포워드)은 작년 말 22배에서 약 19배로 낮아졌다. 주가가 잇따라 최고치를 경신하는 와중에도 예상이익 대비 주가 수준은 1년 전보다 합리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에드워드존스는 여러 업종에 걸친 이익 증가세가 주식시장 시세를 계속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양호한 실적이 주가 상승으로 직결되지는 않을 수 있다. 직전 2분기 결산 시즌에는 추정치를 웃돈 종목의 주가가 예년만큼 오르지 못했고 추정치를 밑돈 종목의 하락 폭도 예년보다 작았다. 예년보다 주가 반응이 둔해졌다는 의미다. 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해킷 리서치 책임자는 높은 장기 금리와 에너지발 물가 위험, 소수 종목에 집중된 상승세로 실망을 허용할 여지가 줄었다고 진단했다.

◆금리 부담 안은 은행 결산

은행 결산은 고금리 환경이 금융회사 실적에 미친 영향을 가늠할 첫 자료가 될 전망이다. JP모간(JPM)과 골드만삭스(GS), 씨티그룹(C), 웰스파고(WFC)가 13일, 모간스탠리(MS)와 뱅크오브아메리카(BAC)가 14일 실적을 발표한다. 팩트셋 집계 기준 은행 업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전 분기와 비교하면 트레이딩과 투자은행 부문 매출이 줄면서 이익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분기 대비 이익 감소 전망은 은행 경영진의 발언에서도 예고됐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CEO는 9월 말 바클레이스 주최 콘퍼런스에서 채권·외환·원자재 트레이딩 활동이 전년 동기보다 다소 부진하다고 말했다. 같은 행사에서 모간스탠리의 대니얼 심코위츠 공동 사장은 3분기 실적이 2분기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취지로 언급했다.

트레이딩 부문에서는 금리 상승 부담이 채권 쪽에 집중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채권 트레이딩 매출은 2분기 210억달러를 넘었으나 3분기에는 190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으로 줄어 올해 들어 가장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주식 트레이딩 매출은 190억달러에 육박해 채권 트레이딩 매출과 맞먹는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골드만삭스가 51억달러로 가장 많고 모간스탠리와 JP모간이 각각 49억달러, 45억달러로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발표를 앞둔 은행주에는 금리 상승 부담이 먼저 반영됐다. S&P500 은행업주가지수는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최근 한 달 동안 7.5% 하락했다. 금융 업종은 같은 기간 S&P500 업종 가운데 유틸리티 다음으로 부진한 성과를 냈다. 기관투자자들의 시각도 보수적으로 바뀌었다. 트루이스트시큐리티스 조사에서 은행주가 시장 수익률을 웃돌 것으로 예상한 기관투자자 비율은 35%로 7월 68%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투자자들은 은행 경영진이 내놓을 소비 상황 진단에 주목하고 있다. 은행은 대출과 카드 결제 데이터를 통해 가계의 재무 여건 변화를 가장 먼저 파악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된다. 이달 앞서 발표된 미국 소비자심리는 하락했고 현재 경제 여건에 대한 평가는 최저치로 떨어졌다. 높은 휘발유 가격과 차입 비용 상승, 고용 둔화가 소비자들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됐다.

◆9월 CPI와 12월 인상론

9월 CPI는 종합과 근원 지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추정치에 따르면 9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6% 올라 전월 3.4%보다 오름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항목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도 2.4%에서 2.5%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에서 0.2%로 둔화할 전망이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플로어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금융시장은 정책금리 10월 동결과 12월 인상을 예상한다. 연준은 지난달 만장일치로 정책금리를 3.75~4%로 25bp 인상했다. 그 뒤 발표된 고용통계에서 신규 취업자 수가 크게 둔화하면서 금융시장은 연준이 이달 27~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한 뒤 12월 25bp 추가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의 10월 정책금리 동결 전망이 가격에 반영된 가운데 9월 CPI가 추정치를 크게 웃돌면 국채 매도세가 재개될 수 있다는 경계가 나온다. TD시큐리티스의 몰리 브룩스 미국 금리 전략가는 9월 CPI의 위험이 비대칭적이라고 진단했다. 기대를 웃도는 결과는 긴축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신호로 읽힐 수 있는 반면 추정치에 부합하거나 밑도는 결과는 연준의 신중론을 뒷받침하는 데 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물가 지표 발표 뒤에는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이어진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미국 동부시간 15일(방콕 현지시간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 대담에 나선다. 연준은 17일부터 FOMC를 앞두고 대외 발언 자제 기간에 들어가는 만큼 CPI 발표 직후 연준 인사들의 발언은 10월 회의 결과를 가늠할 마지막 단서가 될 전망이다. 다만 브룩스 전략가는 워시 의장이 향후 정책 경로에 대한 언급은 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15일 발표되는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CPI에 이어 연준의 물가 판단을 보완할 지표로 평가된다. PPI 일부 항목은 연준이 중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 산출에 반영된다. 9월 PCE 물가지수는 FOMC 이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9월 PPI는 전월 대비 0.5% 올라 전월 0.4%보다 오름폭이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5.4%에서 5.3%로 소폭 낮아질 전망이다.

◆MMF로 향하는 자금

10년물 국채 금리가 5%대에 머물면서 주식시장 부담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그동안 투자자들은 10년물 금리 5%를 주가 부담의 기준으로 여겨 왔다. 금리가 5%를 웃돈 뒤 주가 등락은 커졌지만 주식시장은 뚜렷한 조정을 피했다. 경고는 국채 금리의 추가 상승에 따라 시세 변동이 한층 거칠어질 위험에 맞춰지고 있다. 핌코의 댄 이바식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금리가 5.5%를 넘으면 주식과 회사채 모두 상당한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5%대 금리는 주식시장 수급에도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투자자들이 높은 이자를 주는 MMF(머니마켓펀드)로 자금을 옮기고 있어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EPFR 자료를 인용해 집계한 결과 지난주 7일까지 한 주 동안 MMF에는 1664억달러가 순유입돼 그 규모가 2020년 4월 이후 6년 6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주식펀드는 순유입을 기록했으나 규모가 124억달러로 MMF의 10분의 1에 미치지 못했다.

MMF로 이동한 자금은 연준이 금리를 내리기 전까지 주식시장으로 돌아오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온다. BofA의 마이클 하트넷 전략가는 연준이 금리 인하 기조로 돌아서기 전까지 투자자들이 현금성 자산 보유를 줄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BofA에 따르면 MMF 잔액은 2023년 5조달러에서 8조달러로 불어났다. 단기국채(T-bill) 금리가 4.2%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MMF의 연간 이자 수입은 3300억달러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현금성 자산만으로 충분한 이자를 얻을 수 있어 MMF 잔액을 주식 매수 대기 자금으로 해석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한편 미국 국채시장은 12일 콜럼버스데이 휴일을 맞아 하루 휴장한다. 주식시장은 정상 개장한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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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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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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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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