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한투자증권은 12일 현대모비스에 매수를 유지했다.
- 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이익은 9041억원으로 늘었다.
- 내년 제조부문 회복과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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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제조 영업익 2600억…로봇은 중장기 동력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2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애프터서비스(A/S)의 견조한 수익성에 제조 부문 실적 회복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1만원으로 10.1% 하향했다.
자동차 모듈과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현대모비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90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 전망치 9433억원은 4.2% 밑도는 수준이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완성차 생산·판매 부진과 환율 하락에도 양호한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A/S 부문 영업이익은 8841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25.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모듈·핵심부품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갈 전망이다.
인도 관련 화재 비용 약 500억원과 반도체 관련 비용 약 650억원이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전동화 사업 적자 축소와 제품 구성 개선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에는 고객사 비용 정산과 물류비 감소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1조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전동화 적자 축소와 제품 믹스 개선이 이를 상쇄할 전망"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고객사 비용 정산과 물류비 감소로 1조4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제조 부문의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2027년 현대모비스 영업이익을 4조385억원으로 올해보다 8.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제조 부문 영업이익은 올해 805억원에서 내년 26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동화 사업 적자가 약 2000억원 줄고 인도 화재 관련 비용이 사라지는 가운데 전장부품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구성 개선도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봤다. 다만 내년 제조 부문 영업이익률 전망치는 0.5%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향후 전동화사업이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하고 전장부품 비중이 더 확대될 경우 추가 실적 상향 여지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로봇 사업은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 기업가치 재평가 요인으로 평가했다. 액추에이터의 본격적인 매출 확대는 오는 2028년 이후로 예상돼 당장의 실적 기여는 제한적이지만 향후 밸류에이션 상승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목표주가 하향은 오는 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7.1% 낮춘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7.2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 수준으로 실적 개선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실적 발표 전후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나 제조부문 영업이익 확대와 램프사업 매각 완료 등이 확인되면서 경쟁사 대비 할인율이 축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