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아산 우리은행이 11일 박신자컵 결승에서 후지쯔에 71-78로 졌다.
- 이명관 20점, 김단비 12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준우승에 그쳤다.
- 후지쯔는 3연패와 통산 3번째 우승으로 대회 최다우승 타이를 이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첫 박신자컵 우승을 노렸던 아산 우리은행이 일본 후지쯔의 벽을 넘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후지쯔와 2026 박신자컵 결승전에서 71-78로 패했다. 우리은행은 끝내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대회 3연패를 달성한 후지쯔는 우승 상금 1500만원을 거머쥐었다.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오르며 부천 하나은행(2018·2019·2020년 우승)과 함께 대회 역대 최다 우승 타이 기록도 세웠다.
1쿼터 후지쯔가 19-15로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는 무려 30점을 몰아넣어 격차를 벌렸다. 우리은행도 김단비와 이명관의 외곽포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37-49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우리은행이 반격에 나섰다. 3쿼터 카타야마 나나의 3점슛 두 방으로 추격에 나섰다.
4쿼터에는 이명관과 후지모토 마코의 연속 외곽포가 터지며 64-6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카타야마가 다시 한번 3점슛을 넣으며 67-66으로 승부를 가져왔다. 하지만 후지쯔도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고, 우리은행은 결국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후지쯔가 경기 종료 2분 28초를 남기고 7점을 연속으로 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우리은행은 이명관이 20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단비가 12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 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이날 17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한 사만다 퓨어링은 이번 대회 후지쯔의 일등 공신 활약을 펼쳤다. 퓨어링은 6경기 평균 17분 8초를 소화해 12.2점, 5.7리바운드, 0.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장 기자단 투표에서는 전체 11표 중 5표를 얻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마치다 루이가 14점 7어시스트를 기록해 후지쯔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박신자컵은 2020년 아시아 선수 최초 국제농구연맹(FIB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박신자 전 감독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015년에 창설한 대회다. 2023년 일본 구단인 토요타의 우승을 시작으로 국내 구단은 4년째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