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최재영 평택시의회 의장이 11일 개원 100일 소회를 밝혔다.
- 정당 차이 넘어 소통·화합으로 의회를 안정 운영했다고 했다.
- 대규모 개발·재정 건전성·반도체 세수 변동성을 점검하겠다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지난 7월 1일 출범한 제10대 평택시의회가 개원 100일을 맞았다. 최재영 의장은 지난 100일을 돌아보며 "정당과 입장의 차이를 넘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의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시간이었고, 이제는 시민을 위한 공동의 목표 아래 협력하는 의회를 만들어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규모 개발사업과 재정 건전성, 반도체 산업에 따른 세수 변동성, 그리고 시민 중심 의정활동의 방향에 대해 분명한 의지를 밝혔다.
뉴스핌은 최재영 의장을 만나 개원 100일의 의미와 향후 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최재영 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제10대 평택시의회가 개원 100일을 맞았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면?
▲ 어느덧 개원 100일을 맞았습니다. 돌이켜보면 정당과 입장의 차이를 넘어 의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의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의정활동을 하다 보면 서로 다른 생각과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을 위한 의정이라는 공동의 목표 앞에서는 차이를 넘어 협력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대화와 협치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 평택시는 현재 다양한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재정 투입의 적정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평택에는 시민 삶과 직결된 현안과 사업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전한 재정 기반이 중요합니다.
대규모 개발사업은 평택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드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하지만 기대효과만 볼 것이 아니라 재정 부담과 사업성, 교통·환경 영향, 지역 균형발전, 시민 체감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특히 브레인시티 의료복합타운과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 사업은 시민 의료환경과 직결되는 만큼 관심 있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사업 여건 변화에 따른 문제는 없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국제학교를 비롯한 향후 추진 사업 역시 필요성과 재정 투입의 적정성, 운영의 지속가능성, 지역사회에 미치는 효과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겠습니다.

- 대규모 사업은 준공 이후 운영도 중요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 맞습니다. 사업은 시설을 짓고 문을 여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시민들이 혜택을 체감하고 있는지, 당초 기대했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지, 운영 과정에서 추가적인 재정 부담은 없는지를 지속적으로 살펴야 합니다.
특히 대규모 시설은 장기간 운영비와 유지관리 비용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계획 단계부터 준공 이후 운영·관리까지 전 과정을 꼼꼼히 점검해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반도체 산업의 경기 변동성을 고려한 중장기 재정계획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 중 하나가 예산 심의입니다.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살피는 것이 의회의 중요한 책무입니다.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예산은 편성 단계부터 면밀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또 반복적으로 이월되거나 불용되는 사업은 원인을 정확히 분석해 개선해야 합니다.
최근 반도체 산업 회복세에 따라 지방세 수입 증가가 기대되고 있지만, 반도체 산업은 경기 변동성이 매우 큰 분야입니다. 당장의 세수 증가만 보고 재정을 운영해서는 안 됩니다.
세수가 증가하는 시기일수록 중장기적인 재정계획을 세워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하며, 늘어난 재원 역시 단기 사업 확대보다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평택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에 활용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의회의 예산 심사는 어떤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보십니까?
▲예산 심사의 기준은 의회와 집행부의 입장이 아니라 시민의 행복과 공익이어야 합니다.
필요성과 효과가 부족한 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히 검증하겠지만,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에는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또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이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는지 점검하고,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 전반을 꼼꼼히 살펴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개원 100일을 맞아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정치는 시민과의 약속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끝까지 지키려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포함한 평택시의회 의원 20명 모두는 시민들께서 맡겨주신 책임의 무게를 잊지 않겠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의정활동을 실천하겠습니다.
끊임없이 현장을 찾고 배우며 맡은 일에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시민의 기대에 보답하겠습니다.
임기가 끝났을 때 시민들께서 "평택시의회가 더 가까워졌다", "정쟁보다 정책을 이야기하는 의회가 됐다", "가장 먼저 현장을 찾는 의회가 됐다"고 평가해 주신다면 그것이 가장 큰 보람일 것입니다.
앞으로도 제10대 평택시의회는 신의를 바탕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말보다 실천으로 보답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시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의회,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