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 U-18 여자농구 대표팀이 9일 일본에 43-80으로 졌다.
- 준결승에서 완패한 한국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 한국은 10일 3·4위 결정전에서 호주·중국 패자와 만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국 18세 이하(U-18) 여자농구 대표팀이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시아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말레이시아 세렘반 카리스마 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농구연맹(FIBA) U-18 여자 아시아컵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43-80으로 완패했다.

전날 대만을 꺾고 4강에 진출하며 2027년 중국에서 열리는 FIBA 19세 이하(U-19)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던 한국은 결승 진출까지 노렸지만 일본에 37점 차로 무너졌다. 한국은 오는 10일 호주와 중국의 준결승전 패자와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날 한국에서는 조희원이 14점 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그러나 에이스 임연서가 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그치며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정혜윤도 5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파울 5개로 일찌감치 코트를 떠났다.
경기 초반부터 일본의 높이와 빠른 공격에 고전했다. 한국은 1쿼터 김담희와 조희원이 연속 5점을 합작하며 잠시 역전에 성공했지만 이후 리바운드와 외곽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냈다. 특히 1쿼터 막판 연속 8점을 허용하면서 10-20으로 뒤진 채 첫 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조희원과 한예담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임연서의 슛이 좀처럼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일본은 골밑과 속공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고, 한국은 3쿼터를 37-61로 마쳤다.
마지막 4쿼터에서는 공격이 더욱 침묵했다. 쿼터 시작 후 7분 동안 단 3점을 올리는 데 그치며 역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세부 기록에서도 격차가 뚜렷했다. 한국은 리바운드에서 35-59로 크게 밀렸고, 2점슛 성공률은 18.5%(27개 시도 중 5개 성공)에 불과했다.
페인트존 득점에서도 8-42, 속공 득점에서는 2-21로 뒤지며 일본의 골밑 공략과 빠른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통산 7차례 우승했지만 마지막 정상 등극은 1992년이다. 2004년 준우승 이후 22년 만의 결승 진출을 노렸으나 이번에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앞서 열린 5·6위 결정전에서는 대만이 필리핀을 85-66으로 꺾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