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현조가 9일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2R 선두에 올랐다
- 버디 11개로 22점을 보태 중간 합계 34점을 기록했다
- 한아름을 1점 차로 제치고 시즌 2승에 다가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유현조가 버디 11개를 쓸어 담는 맹타를 휘두르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의 저력을 발휘하며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유현조는 9일 경남 양산시 에이스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를 잡아 22점을 획득했다. 중간 합계 34점을 기록한 유현조는 전날(8일) 공동 12위에서 단숨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위 한아름(33점)과는 1점 차다.

이번 대회는 일반적인 스트로크 플레이가 아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글에는 5점, 버디에는 2점을 부여하고 파는 0점이다. 보기는 1점을 감점하고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감점한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버디를 많이 잡는 선수에게 유리한 방식이다.
유현조는 경기 시작부터 무서운 기세로 점수를 쌓았다. 1번 홀(파4)부터 5번 홀(파4)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순식간에 10점을 획득했다.
6번 홀(파3)에서 파를 기록하며 잠시 숨을 고른 뒤 7번 홀(파4)과 9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전반 9개 홀에서만 버디 7개로 14점을 쓸어 담았다.
후반에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13번 홀(파5)부터 15번 홀(파5)까지 다시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는 3.7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유현조는 경기 후 "이렇게까지 잘 칠 줄은 몰랐다. 처음부터 5개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조심했다"라며 "아이언샷으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든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유현조는 아직 시차 적응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다. 그는 "새벽 4시에 일어났을 정도로 시차 적응이 되지 않았는데 좋은 스코어를 기록해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2024년 신인왕을 차지한 유현조는 지난해 대상과 평균타수상을 휩쓸며 KLPGA 투어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에는 1승에 그치며 대상 포인트 6위, 평균타수 3위를 기록 중이지만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을 노리게 됐다.
첫날 선두였던 한아름은 이날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17점을 추가해 중간 합계 33점, 단독 2위에 자리했다. 김민선이 31점으로 3위, 서어진이 28점으로 4위, 이예원이 27점으로 5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김민솔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0점을 추가하는 데 그쳐 중간 합계 25점, 8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올 시즌 4승을 거두며 대상과 평균타수 부문 1위를 달리는 서교림은 중간 합계 9점으로 공동 79위에 머물러 컷 탈락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