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재계·경영

정의선 취임 6년…'글로벌 3위' 현대차그룹, 다음 승부는 피지컬 AI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4일 취임 6주년을 맞아 피지컬 AI 전환을 가속했다.
  •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AI 제조를 결합해 성장 기반을 넓혔다.
  • 대규모 투자와 빅테크 협력으로 미래 사업 성과를 내야 할 과제가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자동차·로봇에서 공장·도시로…제조 경쟁력 바탕으로 AI 사업 확장
국내 125조·미국 260억달러 투자…기술 사업화·노사 협력은 과제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오는 14일 취임 6주년을 맞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자동차 제조를 넘어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판매 3위로 올라선 완성차 사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AI 기반 제조를 연결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6년이 현대차그룹의 외형과 수익성,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축적한 제조·기술 역량을 미래 사업의 성과로 연결하는 과정이 될 전망이다. 자동차와 로봇을 넘어 공장과 도시 전체로 AI의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비전을 실제 사업으로 구현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정 회장은 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현대차그룹은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의 경계를 넘어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AI 팩토리 등 피지컬 AI 설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별 기기의 지능화에서 출발해 제조 현장과 도시 인프라까지 AI로 연결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 인도 첸나이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2026.10.11

◆ 글로벌 판매 3위 기반…자동차·로봇·공장을 하나로

정 회장 취임 이후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약 727만대를 판매해 토요타그룹과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글로벌 판매 3위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에서도 폭스바겐그룹을 앞서며 수익성을 높였다.

이 같은 성과는 미래 사업 투자의 기반이 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자율주행, 로보틱스를 각각 육성하는 데서 나아가 제조와 모빌리티, AI 역량을 하나의 사업 체계로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CES 2026에서 인간 중심의 AI 로보틱스 생태계 전략을 공개했다. 제조 현장에서 인간과 로봇의 협력을 확대하고, 그룹사의 역량과 글로벌 AI 기업의 기술을 결합하는 것이 골자다.

7월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는 이 구상을 공장과 도시로 확장했다. 자동차와 로봇 등 개별 기기를 지능화한 뒤 물류·생산·품질 등 제조 공정을 AI로 연결하고, 궁극적으로 에너지와 모빌리티 등 도시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 투자도 이어왔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을 설립하고, 2021년 보스턴다이나믹스를 인수했다. 2022년에는 포티투닷을 인수해 차량 소프트웨어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강화했다.

지난 9월에는 보스턴다이나믹스가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었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실제 제조 현장과 같은 환경에서 작업을 학습하고 검증하는 시설이다. 로봇의 기술 시연을 넘어 생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역할을 맡는다.

보스턴다이나믹스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왼쪽)과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 [사진=현대차]

◆ 국내 125조·미국 260억달러…미래 사업과 공급망 동시 강화

현대차그룹은 미래 기술 확보와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한 국내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125조2000억원, 미국에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26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AI와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핵심 생산 거점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는 새만금 AI 밸리가 대표적이다. 현대차그룹은 전북 새만금에 약 9조원을 투자해 AI 데이터센터와 로봇·부품 클러스터, 수전해 플랜트, 태양광 발전, AI 수소시티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AI와 로봇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에너지 기반을 함께 조성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영남권에는 올해부터 10년간 42조원을 투자해 AI 기반 제조와 미래 항공·우주, 에너지 인프라 등을 아우르는 첨단산업 거점을 육성한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미국에서는 철강과 부품, 완성차를 연결하는 현지 공급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9월 4일 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HPLS)' 기공식을 열었다. 총 58억달러를 투입해 연간 270만t의 강판 생산능력을 갖추고, 2029년 양산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HPLS는 현대제철과 포스코, 현대차, 기아가 참여하는 합작 사업이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 조지아 공장, HMGMA에 더해 자동차용 강판 공급 기반까지 확보함으로써 미국 내 생산 체계를 강화하게 된다.

지난해 준공한 HMGMA는 AI와 로봇, 자동화 기술을 결합한 제조 혁신의 거점이다. 현대차그룹은 이곳에서 생산 공정을 소프트웨어로 연결하고, 수요와 차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제조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 엔비디아·웨이모와 협력…피지컬 AI 사업화 속도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도 피지컬 AI 전략의 한 축이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와 AI 인프라 및 자율주행·로보틱스 분야에서 협력하고, 웨이모와 자율주행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구글 딥마인드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축적한 제조·모빌리티 역량에 빅테크의 AI 기술을 결합해 개발과 현장 적용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자동차와 로봇을 실제로 생산하고 운영하는 경험을 AI 사업의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술 인재 확보에도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9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HMG 테크 탤런트 포럼'을 열고 AI와 로보틱스, 자율주행, 스마트 제조 등 미래 기술 전략을 공유했다. 북미 기술 인재와 그룹 임직원 등 약 380명이 참석했다.

조직문화도 미래 사업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바꾸고 있다. 정 회장은 양재사옥 로비 개편과 타운홀 미팅 등을 통해 임직원 간 소통을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을 추진해 업무 방식의 변화를 독려해왔다.

데이터와 AI를 일부 기술 조직의 도구가 아니라 그룹 전반의 업무 역량으로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사업 간 경계를 넘는 협업과 빠른 의사결정 역시 피지컬 AI 비전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과제로 꼽힌다.

정의선 회장이 제네시스 'GV90 월드 프리미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2026. 10. 11

◆ 제네시스·수소도 확장…미래 비전을 성과로 연결해야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출범 10주년을 맞은 제네시스는 전동화와 고성능, 모터스포츠를 중심으로 다음 성장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에 진출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두 대의 GMR-001 하이퍼카를 투입해 글로벌 내구레이스 무대에서 기술과 운영 경험을 쌓고 있다.

정 회장은 르망 24시 현장을 찾아 레이싱팀을 격려하고, 모터스포츠를 통한 기술 역량 축적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었다.

지난 8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브랜드 최초의 초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90'를 공개했다. 정 회장은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해 제네시스의 럭셔리 철학과 전동화 기술을 결합한 플래그십 모델의 방향을 제시했다.

제네시스는 유럽 판매 거점을 확대하고 인도와 아세안 시장 진출을 추진해 2030년까지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연간 35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수소 사업에서는 비즈니스 플랫폼 'HTWO'를 중심으로 생산부터 공급, 활용까지 연결하는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HTWO ENERGY 청주'를 준공하고, 홍콩 수소 생태계 조성 협력 등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시장으로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다음 과제는 대규모 투자와 기술 협력을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다.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면서 투자 효율과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 생산 방식의 변화에 맞춘 노사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일도 중요하다.

정 회장이 제시한 피지컬 AI 비전은 현대차그룹의 사업 범위를 자동차 밖으로 넓히는 전략이다. 지난 6년간 쌓은 완성차 경쟁력이 미래 사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다음 성장 단계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