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알시시와 정상회담했다
- 양국은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 K-9 공동생산·CEPA 협상 개시 등 합의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지난해 CEPA 추진 합의…오늘 협상 개시"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또 K-9 자주포 공동생산 등 국방·방산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경제·사회 협력 확대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한-이집트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에서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제가 이집트를 방문한 데 이어,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알시시 대통령께서 10년 만에 한국을 찾아주신 것을 참으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은 5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총 12건의 협력 문건을 체결하고 개정했다.

◆ K-9 자주포 공동생산…성공적 협력 모델
양국은 우선 국방·방산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과 알시시 대통령은 K-9 자주포 공동생산이 양국의 성공적인 방산 협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데 공감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간 방산 협력이 단순한 무기체계 수출을 넘어 이집트군의 전력 강화와 현지생산·기술협력을 통한 이집트의 산업기반 확충에도 기여하는 호혜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또 경제·사회 협력 확대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양국은 지난해 한-이집트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을 합의한 데 이어, 오늘 동 협정의 협상을 개시할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며 "향후 이 협정이 조속히 타결되어 양국 교역과 투자는 물론 광범위한 분야로 경제협력이 확대되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이집트와 '사회보장협정'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국 파견 근로자의 연금 보험료 이중 납부 부담이 완화됨으로써 기업들의 상호 진출과 경제 활동이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양국은 산업과 에너지,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한국의 세계적인 조선 역량을 바탕으로 이집트의 친환경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청정에너지 협력 MOU 체결을 통해 양국의 에너지 전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전력 인프라 협력 MOU 체결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통신기술(ICT) 협력 MOU를 체결해 인공지능(AI), 고속 인터넷, 사이버보안 등 첨단기술과 디지털 전환 분야의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 국제사회 평화와 안정도 함께 노력
이 대통령은 "이러한 협력 확대는 K-이니셔티브의 세 가지 비전인 '글로벌 AI 기본 사회', '녹색 대전환',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을 위한 연대'와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 인적교류,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도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내년을 '한-이집트 상호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하고, 이집트 대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 및 국립농업박물관과 각각 협력 MOU를 체결했다. 또한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확대된 협력 수요를 반영해 10년 만에 고등교육 협력 MOU를 개정했다.
이와 함께 양국은 한반도와 중동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집트가 가자지구를 포함해 중동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으며, 양국은 중동 지역의 조속한 평화와 안정 회복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한 정부 구상을 설명하며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튼튼한 안보라는 우리 정부의 확고한 철학을 알시시 대통령께 전달했다"고 말했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