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화투자증권은 8일 DL이앤씨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 3분기 영업이익이 984억원으로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봤다.
- 내년 실적 개선엔 외형 성장 가시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주·착공 가시성 관건…목표가 11만원 유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한화투자증권은 8일 DL이앤씨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외형 성장 가시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주택·플랜트 사업을 영위하는 DL이앤씨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조5080억원, 영업이익은 9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9%, 15.7%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1277억원을 22.9% 밑도는 수준이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DL건설의 외형 축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현장 준공 및 공정 막바지 영향으로 플랜트 부문 매출 감소폭이 확대되며 총 매출액은 두 자릿수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주택 부문은 양호한 마진을 유지하며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국내 대형 플랜트 현장의 추가 원가 반영 가능성을 고려해 플랜트 원가율은 보수적으로 추정했다. 3분기 건축 부문 원가율은 80%, 플랜트는 93.2%로 예상됐다.
내년 실적의 핵심 변수로는 외형 성장을 꼽았다. 주택 매출총이익률(GPM)이 지난 2020~2021년 기록했던 20% 초반까지 회복됐지만 수주와 착공 성과가 내년 매출 성장을 충분히 뒷받침할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3분기 누계 수주 성과가 전년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추정돼 부진하다고 볼 수는 없으나, 도시정비가 포함된 주택을 제외하면 내년 성장을 무난하게 담보할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
주택 착공도 연간 계획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상대원 2구역 4885세대 착공 지연 등의 영향으로 3분기 누적 착공 물량은 4170세대에 그쳤다. 회사의 올해 별도 착공 계획은 약 9300세대다.
이에 따라 플랜트 수주 성과와 상대원 2구역 착공 여부, 이를 보완할 데이터센터 수주 등이 향후 실적 개선의 주요 변수로 제시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DL이앤씨 매출액을 6조7680억원, 영업이익을 5410억원으로 전망했다. 내년 매출액은 6조7830억원으로 0.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440억원으로 0.5%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송 연구원은 "결국 플랜트 수주 성과와 더불어 상대원 2구역 착공 여부, 이를 보완할 데이터센터 수주 등 여러 숙제가 남아있다"며 "내년 실적의 유의미한 개선을 위해서는 탑라인 성장에 대한 가시성 확보가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4분기 수주 성과를 통해 탑라인 성장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한다면 동사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한층 부각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