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북교육청이 8일 전북과학고 영재학교 전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도민 78%가 영재학교 설립 필요성에, 73.4%가 전환에 공감했다.
- 교육청은 전환과 신규 과학고 설립을 병행해 인재 육성에 나서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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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우선선발 30~50% 요구 61%…전북교육청 신규 과학고 설립도 병행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은 도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영재학교 설립 필요성과 전북과학고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영재학교 전환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2일까지 교직원, 학부모, 도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북과학고의 카이스트 부설 영재학교 전환에 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는 총 890명이 참여했다.

조사에서 '영재학교 설립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78%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는 '매우 필요하다' 50.5%, '필요한 편이다' 27.5%로 집계됐다.
'전북과학고의 영재학교 지정 및 전환'에 대해서도 73.4%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매우 공감한다'는 44.0%, '공감하는 편이다'는 29.3%로 나타나 영재학교 설립 필요성과 전환 공감도 모두 70%를 웃돌았다.
영재학교 전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검토해야 할 사항으로는 '전북지역 학생의 영재학교 입학 기회 확보'가 47.9%로 가장 높았다.
적정한 지역인재 우선선발 비율을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61%가 30~50% 수준을 요구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를 도내 우수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전북과학고 재학생 학부모와 교직원도 영재학교 설립 필요성과 전환 공감 문항에서 과반 이상의 긍정 응답을 보였다. 다만 학교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사 운영 등에 대해서는 신중한 의견도 확인됐다. 학부모의 비공감 응답은 36.3%, 교직원은 23.5%였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긍정 여론을 바탕으로 전북과학고의 영재학교 전환을 추진하는 동시에 신규 과학고 설립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내 우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