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일본이 7일 이구치 타다히토 감독 체제로 APBC 대표팀 28명을 발표했다.
- 대표팀은 11월 12일 도쿄돔서 열리며 내년 프리미어12와 LA올림픽까지 염두에 뒀다.
- 다카하시 히로토와 야마구치 고키 등 젊은 핵심 자원이 주축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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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일본이 오는 11월 열리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나갈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일본은 7일 APBC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APBC는 한국, 일본, 대만, 호주로 구성된 아시아 4개 국가 프로야구 유망주들의 경연장이다.
지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에서 베네수엘라에 패한 후 책임을 지고 사임한 이바타 히로카즈 전 감독 후임으로 이구치 타다히토 감독이 이번 대회부터 지휘봉을 잡는다.
현역 시절 이구치 감독은 일본프로야구(NPB) 후쿠오카 다이에(현 소프트뱅크)에 입단했다. 2005에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진출한 이구치는 첫 해부터 월드시리즈(WS) 우승이라는 명예를 안았지만, 이후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009년 NPB 치바 롯데로 복귀한 이구치 감독은 2017년 은퇴 직후 코치도 거치지 않고 감독직에 앉았다. 2022시즌 후 야인으로 돌아간 이구치 감독은 이바타 감독 후임으로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이구치 감독이 뽑은 일본 야구대표팀은 만 24세 이하 또는 프로 입단 3년 차 이하 선수 25명과 29세 이하 와일드카드 3명을 합쳐 28명으로 구성됐다.
일본 매체 '일간스포츠'는 "이구치 감독은 단지 APBC만 바라보고 대표팀을 뽑은 게 아니다. 내년 열리는 프리미어 12와 2028년 로스엔젤레스(LA) 올림픽까지 고려했다"고 전했다.
일본은 엔트리를 투수 13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으로 꾸렸다.

이구치 감독이 뽑은 투수의 핵심은 주니치 소속의 다카하시 히로토로, 2023 WBC 우승, 2024 프리미어12 준우승 멤버다. 올 시즌 NPB에서 19경기 5승 7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 중이다.
야수에서는 올 시즌 홈런 38개를 기록한 치바 롯데 야마구치 고키와 올 시즌 안타 112개를 기록한 소프트뱅크 마사키 도모야를 핵심으로 꼽았다. 두 선수 모두 지난해보다 급격한 성장을 보여줬다.
APBC는 지난 201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2020년은 개최되지 않았다. 이후 2023년에 이어 2026년까지 열린다. 제 3회 APBC는 오는 11월 12~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4개 나라가 한 번씩 맞붙는 풀리그 방식으로 순위가 결정되며, 1, 2위가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9월 마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을 이끌었던 류지현 감독의 후임을 찾아 나선다. KBO 사무국은 임시 감독을 선임해 APBC를 진행한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