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박성훈 의원이 7일 알리익스프레스 소비자 피해구제 967건을 공개했다.
- 반품·환불 등 청약철회 분쟁이 440건으로 전체의 45.5%를 차지했다.
- 올해도 피해가 118건 접수돼 관리·감독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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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몸집을 키운 알리익스프레스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이 최근 4년간 1000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반품·환불 등 청약철회 관련 분쟁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알리익스프레스 관련 피해구제 접수는 총 967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23년 30건에서 2024년 170건, 2025년 649건으로 급증했다. 2023년과 비교하면 2년 만에 약 21.6배로 늘어난 것이다. 올해 들어서도 8월까지 118건이 접수됐다.
피해구제 신청의 절반 가량은 반품 및 환불 등 청약 철회 관련 분쟁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구제 사유 중 청약 철회는 440건으로 전체의 45.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 206건(21.3%), 품질 문제 122건(12.6%), 계약해제·해지 및 위약금 71건(7.3%), 부당행위 47건(4.9%) 순이었다.
소비자원에 접수된 사례에는 무료반품 조건으로 제품을 구입했지만 제품이 정상 작동하지 않아 반품·환급을 요구한 사례, 배송지연으로 환급을 요구했지만 사업자가 거부한 사례, 청약철회 후 반품 과정에서 배송비 지급을 둘러싸고 분쟁이 발생한 사례 등이 포함됐다.
피해구제 처리 결과는 환급이 676건으로 가장 많았다. 조정신청 108건, 배상 55건, 정보제공과 계약이행 각각 25건 등이었다.
박성훈 의원은 "한국 소비자를 상대로 몸집은 키우면서 반품·환불 책임은 뒷전이어선 안 된다"며 "해외 플랫폼도 국내 기업과 동일하게 소비자 보호 책임을 다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