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영 증평군수가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콤팩트 도시 구상을 구체화했다.
- 증평은 20분 도시와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인구감소에 대응했다.
- 산업단지 조성과 교육·교통 확충의 실효성이 향후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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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인구감소 시대, 증평이 '커지는 도시' 대신 '촘촘한 도시'를 선택했다.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이재영 군수가 그려온 증평의 도시 방향도 한층 구체화되고 있다.

그는 취임 이후 생활권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20분 도시'를 바탕으로 도시 기능을 압축하는 '콤팩트 도시' 구상을 내놓으며 도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핵심은 외곽 개발을 확대하기보다 기존 도시 공간과 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인구감소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증평은 청주 등 인근 지역과 생활권이 맞물려 있어 주민등록 인구뿐 아니라 출퇴근·통학 등 생활인구를 고려한 도시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 군수는 생활 분야에서는 365 돌봄서비스와 재가 의료, AI 인지케어, 스마트 경로당 등을 연계하고 무료버스와 행복택시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했다.
'그냥 해드림센터'를 통한 집수리 지원과 보도턱을 낮추는 '10㎝ 도시행정' 등도 추진하고 있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도심순환형 교통체계와 전기셔틀버스 도입을 추진하고 스마트 쉼터, 바닥형 LED 신호등, 지능형 CCTV 등 생활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교육과 산업 기반을 넓히려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증평교육지원청 신설과 교육발전특구 연계, AI 에듀테크 기반 구축을 추진하는 한편 제3·4 일반산업단지와 지식산업센터 조성을 통해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정책의 상당 부분이 아직 추진 단계라는 점은 과제로 꼽힌다.
산업단지와 지식산업센터 조성이 실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지, 교육·교통 인프라 확충이 청년층과 가족 단위 인구 유입으로 연결될지가 관건이다.
'콤팩트 도시' 역시 구체적인 공간계획과 재원 마련, 기존 사업과의 연계성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향후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이 군수는 "도시의 크기를 키우는 것만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기는 어렵다"며 "증평이 가진 강점을 살려 군민의 생활은 더 편리하게 하고 성장 기반은 더 탄탄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