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스페인이 7일 크로아티아를 2-1로 꺾고 8강을 확정했다.
- 미켈 메리노가 동점골과 결승골을 넣으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 잉글랜드는 체코를 3-0 완파했고 케인은 A매치 90·91호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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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무적함대' 스페인이 미켈 메리노의 멀티 골을 앞세워 크로아티아를 잡고 유럽네이션스리그(UNL)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이끈 스페인은 연승 기록을 11경기, A매치 연속 무패 행진도 43경기로 늘렸다.
스페인은 7일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의 스타디온 폴류드에서 열린 2026~27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A3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17분 이반 페리시치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반격했다. 구세주는 교체 투입된 메리노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은 메리노는 후반 15분 다니 올모의 패스를 받아 왼발 동점 골을 터뜨렸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34분 페리시치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졌고 스페인은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메리노가 마르틴 수비멘디의 크로스를 절묘하게 잡아낸 뒤 왼발 결승골을 꽂아 넣었다. 교체 출전한 메리노는 이번 대회 4경기에서 모두 골 맛을 보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4전 전승을 달린 스페인은 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같은 조의 잉글랜드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체코를 3-0으로 완파하고 조 2위로 올라섰다. 이날의 주인공은 '주장' 해리 케인이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케인은 A매치 125번째 경기를 소화하며 피터 쉴튼과 어깨를 나란히 해 잉글랜드 남자선수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에 올랐다.

기념비적인 경기에서 케인은 해결사 본능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전반 40분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A매치 통산 90호 골을 터뜨렸고 후반 12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91호 골을 추가했다.
잉글랜드 남자선수 최다 득점 단독 선두인 케인은 역대 A매치 최다 골 순위에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로멜루 루카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뒤를 바짝 쫓았다. 3승 1패를 거둔 잉글랜드는 승점 9점으로 스페인을 뒤쫓으며 8강 진출의 청신호를 밝혔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