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근식 교수는 6일 영화 ‘암살자(들)’을 역사왜곡이라 비판했다.
- 그는 음모론을 사실처럼 구성한 사자명예훼손이라고 지적했다.
- 또 배우 위협은 자제하고, 대북 응징 없는 안보를 비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발목 잘린 군인 두고 '지뢰 제거'가 상응 조치?…억지 실패 땐 응징해야"
[서울=뉴스핌] 이호승 기자 = 김근식 경남대 석좌교수는 6일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 논란에 대해 "권력 기구가 국면 전환을 위해 자기 부인을 시해했다는 식의 음모론을 암시한 것은 팩션의 허용 범위를 완전히 벗어난 선을 넘은 행태"라며 "명백한 사자명예훼손이자 비판받아 마땅한 역사 왜곡"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날 뉴스핌TV '정국진단'에 출연해 "'서울의 봄'이나 '남산의 부장들' 같은 과거 역사물들도 사실에 창작을 더해 흥행했지만 음모론을 제기하지는 않았다"며 "이번 영화는 정황 몇 개를 엮어 택도 없는 음모론을 사실처럼 구성해 지나치게 상업화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화예술계의 이념적 편향성도 강하게 비판했다. 김 교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문화예술계가 진보 성향에 기울어져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영화계가 유독 70년대와 80년대 군사독재 시절의 어두운 단면만 울궈먹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과거 민노총 성폭행 집단 은폐사건이나 조국 사태처럼 진보의 탈을 쓴 권력의 위선과 민낯도 많은데 왜 그런 사건은 영화로 만들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다만 보수 진영 일각의 과도한 물리적 행동에는 선을 그었다. 김 교수는 "영화가 음모론을 부추겼다면 그 자체를 비판해야지 유해진 씨 등 출연 배우 집 앞에 찾아가 신변 위협을 가하거나 인신 모독을 하는 행위는 극단적이며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안보 기조를 비판했다. 김 교수는 "합참에서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장병을 해할 목적으로 지뢰를 매설했다고 최종 판정했음에도 정부가 내놓은 상응 조치가 '우리가 가서 지뢰를 제거하겠다'는 수준에 그쳤다"며 "살다 살다 이런 대응은 처음 본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가 안보의 기본은 사전적 억지이고 억지에 실패해 적이 도발했을 때는 사후적 응징을 해야 학습 효과가 생기는 법"이라며 "장병의 발목이 잘려 나갔는데도 대통령이 국군의 날에 '북한' 단어도 못 꺼내고 '불의의 사고'라고 규정한 것은 허황된 대북 평화론의 이념적 동굴에 갇혀 있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외교 전략에 대해 "북미 대화가 추진될 때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한국의 국익을 침해하는 합의"라며 "이번 지뢰 도발에 대해 강력한 응징 의지와 행동을 보여줘야 트럼프에게도 '대한민국 국익을 훼손하지 말라'고 압박할 수 있는 확실한 외교적 카드가 된다"고 제언했다.
◆프로필
-1965년생(전북 남원)
-전북대사범대학부설고, 서울대 정치학과, 서울대 대학원 정치학 석사, 서울대 대학원 정치학 박사
-경남대 석좌교수,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일본 게이오대 방문교수, 국민의당 통일위원장, 미래통합당 21대 국회의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미래통합당 통일위원장, 국민의힘 통일위원장,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yos54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