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증평군은 6일 증평역을 광역 교통 거점으로 키운다 했다
- CTX 증평 연장과 동서횡단철도 연계를 추진한다 했다
- 증평역은 청주공항·충청·경북 잇는 축이 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청주공항·충청·경북 잇는 교통축 구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100년 넘게 충북 증평의 관문 역할을 해 온 증평역이 광역 교통망의 새로운 거점으로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6일 증평군에 따르면 군은 증평역을 중심으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와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를 연결해 청주공항은 물론 충청·경북권을 잇는 철도 교통 축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증평역의 역사는 19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청주~증평 구간 충북선이 개통하면서 현재 군청 민원실 인근에 청안역이 들어섰다. 역 주변에는 상점과 오일장이 들어서며 사람과 물자가 모여들었다.
1940년 증평역으로 이름을 바꾼 뒤에도 철도는 지역 성장의 주요 교통수단이었다. 1980년 충북선 복선화와 함께 역사가 현재 위치로 이전했고 도로 교통이 발달하면서 철도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줄었다.
그러나 최근 증평을 중심으로 한 생활권이 확대되면서 철도의 역할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출퇴근과 통학뿐 아니라 산업·상업·의료·교육 분야에서 지역 간 이동이 늘면서 증평역 이용 여건을 개선하려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증평군은 올해 국가철도공단 유휴 부지를 활용해 증평역 인근에 5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증평역이 광역 교통 거점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입지 때문이다.
청주공항과 충북 중부권을 연결하는 충북선에 자리 잡고 있어 기존 철도망과 새로운 광역 교통망을 연계하기에 유리하다는 게 군의 판단이다.
군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CTX 증평 연장과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을 건의하고 있다. 대전~세종~청주공항을 잇는 CTX를 증평역까지 11.2㎞ 연장하는 방안이다.
기존 충북선 선로를 활용하며 사업비는 401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군이 제시한 경제성 분석에서는 비용 대비 편익(B/C)이 1.078로 나타났다.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까지 충청·경북권 13개 시·군을 연결하는 총연장 330㎞ 규모의 철도망 구상이다. 서해와 동해를 잇는 동서 축을 구축해 기존 철도망을 보완하는 것이 핵심이다.

두 사업이 추진되면 증평역의 역할은 단순한 지역 정차역에서 광역 교통망을 연결하는 환승·거점 기능으로 확대될 수 있다. CTX를 통해 청주공항과 충청권 주요 도시로 이동하고 동서 횡단철도를 통해 충청권과 경북권으로 이동하는 교통 축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증평군은 충북선 고속화 등 기존 철도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도 검토하면서 증평역을 중심으로 변화한 생활권에 맞는 철도망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역은 지난 100년 동안 사람과 물자를 연결하며 지역 성장과 함께해 온 교통 기반"이라며 "기존 철도망을 활용해 청주공항과 충북 중부권, 나아가 충청과 경북을 잇는 연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