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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밤을 깨우다②] 24시간 건강도시 '가동'…시민 삶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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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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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는 1일 야간 체육시설과 운동공간 확대에 나섰다
  • 시립·구립 체육시설 259곳을 자정까지 개방할 계획이다
  • 펀스테이션 7곳과 야간 러닝·라이딩 프로그램도 추가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체육시설 최대 자정까지 개방…한강변·지천 조명시설도 확충
지하철 유휴공간 활용 '펀스테이션' 확대…운동 접근성 높인다
러닝·라이딩부터 야간레슨까지…야간 생활체육 프로그램 마련

서울의 밤이 달라지고 있다. 해가 지면 멈추던 도시에서 밤에도 일하고, 즐기고, 소비하는 '24시간 도시'로의 변화가 시작됐다. 야간 관광과 문화·공연, 먹거리와 상권은 새로운 소비와 일자리를 만드는 성장 동력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지출을 늘리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으리라는 기대도 크다. 하지만 심야 교통과 치안, 소음과 주민 갈등, 규제라는 숙제도 남아 있다. 뉴스핌은 '서울, 밤을 깨우다'라는 대주제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야간경제의 가능성을 짚어본다.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직장인들이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은 사실상 밤밖에 없어요. 그런데 퇴근 시간 이후에는 헬스장에 사람이 너무 몰려 제대로 운동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야외에서 뛰곤 합니다."

지난 1일 밤 찾은 노들섬. 잔디밭에는 돗자리를 펴고 앉아 음식을 먹거나 술을 마시는 시민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음악을 틀어놓고 따라 부르는 대학생들과 한강을 바라보는 20대 커플도 있었다.

잔디밭 옆 산책로에는 운동복 차림으로 달리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음악을 듣거나 일행과 대화를 나누며 걷는 시민들도 이어졌다. 밤 9시를 넘긴 시간이었지만 주황빛 가로등이 곳곳을 비추고 있어 산책로가 밝았다.

◆ 체육시설 야간 이용 여건 개선...시립·구립 시설 적극 개방

서울시민의 하루가 길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야간경제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건강한 서울의 밤' 조성에 나섰다. 시민들이 퇴근 후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도시의 활동 시간을 밤까지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코로나19 이후 주류 소비가 감소한 반면 야간 시간대를 활용할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수요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시는 보고 있다.

우선 기존 체육시설의 야간 이용 여건을 개선한다. 한강변과 지천에 위치한 체육시설 259개소를 대상으로 이용 동선 가운데 조명이 부족한 구간에 조명시설을 확충하고 노후 안전장비를 정비한다. 운영시간도 늘린다. ▲서울시·자치구·학교가 운영하는 체육시설 114개소 ▲농구장·게이트볼장 등 도심공원 내 체육시설 137개소 ▲파크골프장 17개소 등을 최대 자정까지 개방할 계획이다.

현재 시립 시설 가운데 장충체육관 보조경기장과 고척동 야외 풋살장, 목동 육상트랙 및 다목적경기장 등이 야간에 개방돼 있다. 구립 시설은 서울시가 각 자치구와 야간 개방 대상을 협의하고 있다.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최소 2개 이상의 구립 체육시설을 야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지난 1일 노들섬에서 시민들이 뛰고 있는 모습. 2026.10.01 blue99@newspim.com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도 이 같은 정책 방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근 건강에 관심이 많아졌다는 대학생 김모(22)씨는 "가끔 다른 지역에서도 러닝을 하는데, 서울은 곳곳에 조명이 잘 설치돼 있어 늦은 시간에도 비교적 안심하고 뛸 수 있다"며 "조명이 부족한 구간까지 추가로 확충된다면 야간에도 더욱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러닝크루에서 활동하는 직장인 황모(33)씨는 "직장인들끼리 평일 밤에 운동 시간을 맞추다 보면 누군가는 야근을 해 늦은 시간에 만나야 하는 경우가 있다"며 "늦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다양해지면 직장인들의 선택지가 넓어질 것 같다"고 했다.

◆ '펀스테이션' 추가 조성...일상 동선 속 운동 공간 확대

서울시는 기존 체육시설의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운동 공간도 확충한다. 지하철역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러닝과 파크골프, 샤워시설, 사우나 등 다양한 운동·편의시설을 제공하는 '펀스테이션' 사업을 확대한다. 시민들의 역사 체류시간을 야간까지 늘리고 이를 주변 상권의 소비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여의나루역(러닝), 뚝섬역(그룹PT), 광화문역(러닝), 회현역(러닝), 월드컵경기장(러닝), 먹골역(파크골프·체력측정) 등에 펀스테이션이 조성됐다. 지난달 개장한 문정역 펀스테이션에는 다목적 운동공간과 실내형 운동공간이 마련됐다.

서울시는 체육시설을 포함한 펀스테이션 7개소를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펀스테이션은 밤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 물품보관함에서 짐을 꺼내던 직장인 이모(32)씨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자주 러닝을 하는데 이곳 물품보관함을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퇴근 후 집에 들러 짐을 놓고 올 필요 없이 바로 지하철을 타고 여의나루역에 와서 짐을 맡긴 뒤 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화장실에서 불편하게 옷을 갈아입을 필요 없이 러너스테이션 내 탈의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좋다"고 전했다.

러너스테이션 운동 공간에서 폼롤러로 스트레칭을 하던 직장인 남모(32)씨는 "지하철역에서 친구를 기다리다가 이 공간을 발견하고 들어와 운동한 적도 있다"며 "생활 동선 안에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운동을 더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 2026.10.08 blue99@newspim.com

◆ 야간 체육 프로그램 확대...러닝·라이딩 행사 및 체력 측정

야간 체육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서울시는 지난 8월부터 야간 러닝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높아진 러닝 수요를 야간 활동과 주변 상권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서다.

8월 열린 '양재천 달빛 夜行런'과 9월 '가을 감성 테마런'은 각각 참가자 300명 모집을 시작하자마자 정원이 찼다. 이달 24일에는 '러너스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전날 밤에는 전야제 성격의 '쉐이크 아웃런'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시민 참여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동하는 서울광장' ▲무료 야외 생활체육 강습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잠실·뚝섬 한강버스 선착장과 연계한 '한강 자전거 라이딩 프로그램' ▲축구·탁구·핸드볼 등 시 직장 운동 경기부 선수단을 활용한 '전문선수 재능기부 야간레슨' ▲체력 측정·운동 처방 등 '야간체력 상담센터'를 추진한다.

직장인 이씨는 "요즘 주변을 보면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관심이 높다. 운동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더 많이 마련됐으면 한다"며 "초보자를 위한 요가나 러닝 교육처럼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도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직장인 남씨는 "주민센터 등에서 진행하는 운동 프로그램은 오후 6시쯤 끝나는 경우가 많아 직장인이 퇴근한 뒤 참여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서울시가 직장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야간 운동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면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blue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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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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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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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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