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마이크로소프트가 10월 1일 AI 호재로 급등했다
- 7월∼9월 주가 37.5% 뛰며 시총 1조달러 늘었다
- 월가선 코파일럿 성장에 추가 상승 기대가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6월 '최악'에서 3분기 '최고'로
잉여현금흐름 지킨 MS에 월가 매수 행렬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 1일 블룸버그통신 기사(Microsoft's Trillion-Dollar Quarter Shows AI Trade Won't Quit)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종목코드: MSFT)가 수십 년 만의 최고 분기 성적을 거둔 가운데 월가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이 기술 대기업의 입지가 계속 강화되면서 주가 상승세도 이어질 것이라는 데 베팅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7월부터 9월까지 37.5% 급등했다. 1998년 이후 최고의 분기 성적으로, 이 기간 시가총액은 1조 달러 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상승률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100지수 상승률은 0.4%에 그쳤다.

워싱턴크로싱어드바이저스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이자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오랫동안 보유해 온 채드 모간랜더는 "한동안 시장에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제는 설비투자를 어떻게 수익화하고 고객에게 어떤 이익을 줄지 훨씬 명확하고 깔끔하게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가 급등의 상당 부분은 7월 말 실적 발표 이후에 나왔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강력한 AI 수요에 힘입어 4년 만에 가장 빠른 클라우드 성장세를 보였다. 실적 발표 다음 날 주가는 16% 뛰어 2008년 10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4500억 달러 불어났다.
이번 실적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막대한 AI 투자가 성장 가속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우려를 덜어줬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알파벳(GOOG), 아마존닷컴(AMZN), 메타플랫폼스(META) 등 다른 대규모 투자 기업들보다 재무 구조가 양호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들 네 곳 가운데 연간 기준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서지 않은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유일하다.
모간랜더는 "마이크로소프트는 AI를 통한 수익화의 길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며 "투자를 하면서도 적자로 빠지지 않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방 안의 어른' 같은 존재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랠리는 투자심리가 반전된 속도를 감안하면 더욱 인상적이다. 투자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출 규모와 AI 시대 소프트웨어 기업 전반의 전망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지난 6월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2000년 이후 최악의 월간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업계 전반에 대한 우려가 누그러졌고, 마이크로소프트가 AI 비서 '코파일럿(Copilot)'을 기업 고객용 제품으로 전환하려는 노력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
모간랜더는 "여전히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종말)'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문제에 상대적으로 덜 취약한 것으로 보인다"며 "한편 사람들은 코파일럿이 채택되고 통합되는 속도에 감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분기 상승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연초 대비 플러스로 돌아서긴 했지만, 연간 상승률 6.1%는 나스닥100지수의 20% 급등에 크게 못 미친다.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보유한 어드바이저스캐피털매니지먼트의 조앤 피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번 분기 주가가 급등한 것은 사람들이 실수를 했기 때문"이라며 "투자자들이 회사의 잠재력을 잘못 이해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랠리의 상당 부분은 그 실수가 되돌려진 결과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낙관론이 커지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월가의 총아로 떠올랐다.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마이크로소프트 담당 애널리스트 72명 가운데 '매수' 의견을 내지 않은 사람은 3명뿐이며, '매도' 의견은 한 건도 없다. 평균 목표주가는 향후 12개월간 주가가 약 11% 오를 것임을 시사한다.
지난주 스티펠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분명히 전환점을 돌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브래드 리백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도 주가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며 "회사가 10%대 중후반의 매출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모간스탠리의 애덤 우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장기 성장 잠재력과 최근 배당 인상 결정을 근거로,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이 향후 1년간 약 20%의 총수익률을 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우드는 9월 16일자 보고서에서 "10%대 후반의 주당순이익(EPS) 성장률과 결합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속 가능한 10%대 후반의 총수익률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이는 매력적인 위험 대비 수익 구도를 형성한다"고 썼다.
6월 말 마감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2027 회계연도 매출은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6 회계연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월가는 2029 회계연도에는 매출 증가율이 21%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주당순이익은 이번 회계연도에 약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2026 회계연도의 32% 가까운 증가율보다는 낮아지지만, 2028 회계연도에는 19% 가까이, 2029 회계연도에는 21%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향후 12개월 예상 이익 대비 약 25배에 거래되고 있어 결코 싸다고 할 수는 없지만, 10년 평균인 27배와 비교하면 할인된 수준이다. 시장의 대형 기술주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밸류에이션이 높은 종목은 애플뿐이다.
피니는 "일부에서는 코파일럿 채택이 더 늘어나거나 코파일럿의 기능이 더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하지만 채택 모멘텀은 계속 가속화되고 있고, 지난주 발표처럼 최근 나온 소식들도 긍정적이었다. 다만 앞으로도 계속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