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허미미가 1일 2026 아시안게임 유도 57kg급 금메달을 땄다.
- 결승에서 몽골 아리운자야를 꺾고 한국 첫 금메달을 안겼다.
- 16강부터 연승했고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서 정상에 올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독립운동가 후손' 허미미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유도 첫 금메달을 따냈다.
허미미는 1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57kg급 결승에서 몽골 아리운자야 테르비스를 꺾었다.

이날 허미미는 경기 시작 12초 만에 업어치기를 시도해 유효를 얻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허미미는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 뒤 그라운드 기술로 상대를 압박했다. 이후 특기인 왼팔 업어치기를 계속 시도해 기회를 엿봤지만, 포인트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리드를 잡고 있던 경기 후반에는 수비에 집중했다. 경기 종료 1분 10여초를 남기고 지도를 받았다.
하지만 경기 승부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허미미는 경기 종료 20여초 전 기습적인 업어치기로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린 후 누르기로 굳히기에 들어가 승리를 확정했다.
허미미는 이날 필리핀 조마리하트 라파엘과 16강에서 28초 만에 한판 승을 거뒀다. 이후 '아시아권 강호'이자 세계랭킹 23위인 중국 타오위잉을 1분 30초 만에 한판승으로 꺾었다. 허미미는 세계대회 출전이 많지 않아 타오위잉보다 아래인 랭킹 41위에 자리하고 있다.

허미미는 이어진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 슈쿠르존 아미노바 상대 반칙승을 챙기고 결승에 진출해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허미미는 2021년 한국 선수로 뛰고 싶다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택했다. 태극마크를 단 후 허미미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202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는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인 것이 알려져 이목을 끌기도 했다. 당시 올림픽에서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캐나다 크리스티 데구치에 석연찮은 판정으로 석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허미미는 이번 대회가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출전이었다. 첫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일본에서 포디움 최상단에 올라 애국가를 듣는, 감동의 순간을 연출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