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 LoL 대표팀이 1일 사우디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실세트 행진이다.
- 한국은 2일 대만과 금메달을 놓고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완파하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했다.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완벽한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국은 1일 일본 아이치현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대회 e스포츠 LoL 준결승에서 사우디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탑 '제우스' 최우제(한화생명e스포츠), 정글 '캐니언' 김건부(젠지), 미드 '제카' 김건우(한화생명e스포츠),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한화생명e스포츠),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T1)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페이커' 이상혁(T1)은 준결승 두 세트 모두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1세트에서 한국은 제우스가 럼블, 캐니언이 바이, 제카가 요네, 구마유시가 칼리스타, 케리아가 레나타 글라스크를 선택했다. 사우디는 크산테·카직스·오리아나·루시안·밀리오로 맞섰다.
초반 흐름은 쉽지 않았다. 사우디가 루시안-밀리오 조합을 앞세워 바텀에서 킬을 쌓으며 한국을 압박했다. 한국은 한때 킬 스코어에서 4-6으로 밀렸다.
한국은 킬에서 밀리면서도 라인전과 성장 격차를 유지했다. 특히 제카의 요네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승부는 15분께 미드 라인 인근 정글에서 열린 대규모 교전에서 뒤집혔다. 한국은 제카와 구마유시가 각각 더블킬을 기록하며 사우디 선수 4명을 잡아냈다. 한 번의 교전으로 주도권을 가져온 뒤 골드 격차를 5000 이상으로 벌렸다.
제카는 9킬 0데스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세트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약 21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에서는 과감한 챔피언 기용이 나왔다. 제우스가 일반적으로 정글에서 활용되는 니달리를 탑 챔피언으로 선택했고, 캐니언은 올라프를 꺼냈다. 제카는 카시오페아, 구마유시는 케이틀린, 케리아는 바드를 선택했다.
변칙적인 조합은 적중했다. 제우스의 니달리가 상대 일라오이를 강하게 압박하며 연달아 솔로킬을 따냈다. 구마유시-케리아의 케이틀린-바드 조합도 바텀 라인에서 CS 격차를 벌렸고 제카의 카시오페아는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사우디는 탑에 여러 명을 투입해 제우스를 잡아내는 등 반격을 시도했지만 이미 벌어진 성장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16분께 한국은 킬 스코어 15-6, 골드 격차 7000 이상으로 앞섰다.
20분께에는 오브젝트인 바론을 처치하면서 격차를 1만 골드 이상으로 벌렸고, 강화 효과를 앞세워 사우디 본진까지 밀고 들어갔다. 한국은 약 22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2-0 승리를 완성했다.
한국은 지난달 30일 B조 조별리그에서 대만, 인도, 홍콩을 차례로 꺾어 3전 전승을 기록한 데 이어 사우디까지 제압했다.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무실 세트 행진이다.
결승 상대는 대만이다. 대만은 준결승에서 베트남을 2-0으로 꺾었다.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도 대만을 제압한 바 있다.

결승은 오는 2일 낮 12시에 열린다.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LoL 종목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의 결승 진출로 페이커는 개인 통산 세 번째 아시안게임 메달도 확보했다. 페이커는 e스포츠가 시범종목이었던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은메달)부터 2022 항저우 대회(금메달), 이번 대회까지 3회 연속 태극마크를 달았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