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남광주 자치구들이 1일 국회도서관 광주분관 유치전에 나섰다.
- 국회도서관 분관은 983억 원을 들여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 북구와 남구가 후보지를 검토했고 서구·동구도 대응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무안·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남광주 자치구들이 국회도서관 분관 유치전에 본격 돌입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도서관 광주분관은 983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1만 4000㎡로 지어질 예정으로 2028년 착공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국책 사업이다.
국회사무처는 지난달 28일 분관 건립 연구용역 수행기관을 선정했으며 앞으로 9개월 동안 건립부지 선정, 기본구상 수립, 타당성 검토 등을 진행한다. 이에 각 자치구에서는 최적 후보지를 검토하며 유치 논리를 다듬고 있는 모양새다.

북구가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지난 2024년 국회도서관의 용역 보고서에서 광주가 분관 입지의 최적지로 제시된 이후부터 사전 준비에 나서왔다.
지난해 6월에는 광주관 유치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현재 옛 광주교도소 부지와 국립광주박물관 주변 중외공원 일대 등 2곳을 대상으로 접근성·주변 시설과 연계성·부지 확보 가능성 등을 살펴보는 중이다.
북구 관계자는 "향후 국회도서관 분관 건립 후보지 제안이나 유치 신청이 있을 시 우리구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남구는 광역 접근성(광주권~전남권)과 교육·문화 기반을 갖춘 이점을 바탕으로 승부수를 던질 예정이다.
자체 분석 결과 전남광주시 소유의 송암근린공원(2만600㎡)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노대동 학교용지(2만7772㎡)를 대상지로 검토했다. 송암근린공원은 공시지가가 17억원으로 토지비 부담이 낮고 민간공원 특례 사업과 연계가 가능하지만 산지 지형 특성상 토목비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학교용지의 경우 부지가 정형화돼 건축 배치에 유리해 시공성이 양호한 편이나 공시지가는 150억 원으로 토지보상비 부담이 크다. 정진욱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남구 소유의 옛 보훈병원 부지는 매입가(도로 포함 161억원) 대비 사업 예산서에 책정된 토지보상금(50억원)이 낮아 후보지 분석에서 제외했다.
남구 관계자는 "부지 선정의 주요 기준에는 역사성과 상징성이 포함돼 있는데 송암권역은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제15호인 광목간 양민 학살지가 위치한 역사적 공간이고 나주·화순 등 전남 인접지역과 연결되는 지리적 관문으로 광역권 시설로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서구는 국회도서관 규모에 부합하는 유휴부지 확보가 현재로선 어렵다고 판단을 내렸으나 향후 시 차원의 수요 조사에 대비해 대상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구 내방로 광주대표도서관의 건립 공사가 재개될 경우 향후 국회도서관 광주분관과 연계해 책 배달 같은 독서 문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동구는 지산동 옛 신양파크호텔 부지에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에 공을 기울이고 있고, 광산구는 별다른 대응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