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장주봉자원이 10월 1일 타중광업의 현지 생산체계 고도화를 추진했다.
- 타중광업은 타지키스탄에서 채굴·선광·제련·정련 체계를 구축했다.
- 회사는 현지 인력 육성과 지역 투자로 사업 기반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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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비철금속 기업 서장주봉자원(西藏珠峰·Tibet Summit Resources, 600338.SH)이 중앙아시아 자원사업을 기반으로 현지 생산체계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핵심 해외 자산인 타중광업(塔中礦業)은 타지키스탄에서 20년간 광산 개발을 이어오며 단순 광석 채굴에서 선광·제련·정련을 아우르는 일관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타중광업은 타지키스탄 내 4개 채광권과 3개 탐광권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채광권 광산의 납·아연·구리·은 자원 매장량은 6528만5000톤에 달한다. 현재 연간 400만톤 규모의 선광 능력과 5만톤 규모의 조연 제련 능력을 갖추고 있다.
사업 확대 과정도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2009년 알덴-톱칸 선광공장을 완공하며 현대식 납·아연 선광 체계를 구축했고, 2013년에는 구리·납 분리 기술을 확보해 구리 정광 생산을 시작했다. 2017년에는 연간 5만톤 규모의 조연 제련공장을 가동하며 채굴·선광·제련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최근에는 제련 이후 단계까지 밸류체인을 확장했다. 9월 21일 산업사슬 연장 프로젝트를 가동하면서 연간 전해연 3만톤, 전해은 50톤, 빙동 6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타중광업은 채굴부터 선광, 조연 제련, 전해 정련까지 연결되는 생산체계를 갖추게 됐다.

현지 인력 육성도 주요 전략이다. 타중광업은 타지키스탄 청년들을 중국 대학에 보내 제련 등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중국어 교육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기술·관리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 기준 직접 고용 인원은 3000명을 넘어섰다.
도로·교육·의료 등 지역사회에 대한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도로 건설과 유치원·교육시설 확충, 지역 병원 및 의료장비 지원 등을 통해 현지 사회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있다.
서장주봉자원은 타중광업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에서 광물자원 확보뿐 아니라 선광·제련·정련까지 생산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산업사슬 연장 프로젝트는 해외 광산 자산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현지 사업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