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동해시는 30일 AI데이터센터 전력공사 설명회를 열었다
- 북평동 주민들은 공사 피해 최소화와 상생대책을 요구했다
- 시와 사업자는 영향 분석 뒤 올해 안 착공을 추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 올해 안 착공 목표…11월 말~12월 초 본 설명회서 세부 대책 공개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동해시 AI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사업'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지중선로 공사를 추진하는 가운데 북평동 주민들이 공사 피해 최소화와 함께 지역 상생발전 대책의 우선 반영을 요구했다.
동해시는 30일 북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중선로 공사 추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공사 개요와 환경·안전관리 방안 등을 설명한 뒤 주민 의견을 들었다.
이번 공사는 AI데이터센터 캠퍼스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북평변전소와 북평제2산업단지를 연결하는 154kV 송전선로, GS동해전력과 북평제2일반산업단지를 잇는 345kV 송전선로를 구축하고 345kV 전력을 154kV로 낮추는 변전소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공사 과정에서 예상되는 교통 불편과 소음, 분진, 열섬 현상, 전자파 문제 등에 대한 주민 우려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북평동 번영회 측은 사업 영향권과 공사 피해가 북평동에 집중될 수 있는 만큼 향후 상생발전 사업도 북평동에 우선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강하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와 사업 관계자들은 향후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한 상생 방안을 검토하되 직접적인 공사 영향과 피해가 큰 지역의 요구를 충분히 살피겠다는 입장이다. 현재는 공사 영향과 피해 정도를 분석하기 위한 시뮬레이션을 학계에 의뢰해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본 설명회에서 보다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당초 지중선로는 북평시장 일대 등 시가지를 관통하는 최단 노선으로 검토됐으나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갯목 방향의 외곽 우회 노선으로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공사 기간은 당초보다 3~4개월가량 늘어나고 사업비도 약 100억 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데이터센터 건축공사와 관련해서도 지반조사 과정에서 암반이 예상보다 깊게 확인돼 기초공사 기간이 약 3개월가량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지중선로와 건축공사 전반의 일정이 일부 조정될 수 있지만 시와 사업자 측은 주민 의견 수렴과 설계 보완 절차를 마무리해 올해 안에는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동해시는 앞으로 사업 시행자와 시공 관계자 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공사 현장을 지속 점검하고 안전관리와 민원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상생협의체 구성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11월 말 또는 12월 초께 본 설명회를 열어 전자파·소음·환경영향 등에 대한 분석 결과와 보완 대책, 상생발전 방안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권수진 동해시 산업정책과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중선로 공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중요한 소통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