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픈AI가 29일 최소 300억달러 투자 유치를 추진했다.
- 조달 뒤 기업가치는 1조4000억달러를 목표로 했다.
- 올트먼은 상장 미루고 AI 에이전트 닷츠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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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새로운 투자 유치에서 최소 300억 달러를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오픈AI가 조달액을 제외하고 약 1조400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거래가 성사되면 오랜 경쟁자인 앤스로픽의 최근 비상장 기업가치를 다시 웃돌게 된다. 다만 관계자들은 논의가 초기 단계여서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달은 기업공개(IPO)를 대신해 자금을 공급하는 브리지 라운드 성격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오픈AI는 지난 3월 8520억 달러의 가치로 1220억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AI 안전 문제 대응에 집중하겠다며 올해는 상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트먼 CEO는 최첨단 AI 모델 개발 속도를 늦추고 독립적인 평가기관을 참여시키자는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의 제안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오픈AI와 앤스로픽은 상장을 앞두고 기업 고객 확보와 매출 확대 경쟁을 벌여왔다. 모두 비공개로 상장 서류를 제출한 상태이며, 앤스로픽은 이르면 올가을 상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경쟁도 치열하다. 오픈AI는 29일 개발자 행사에서 상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 '닷츠'를 공개했다. 메타플랫폼스의 '뮤즈'와 직접 경쟁할 제품이다. 구독 체계도 손봤다. 사용 한도가 높고 처리 속도가 빠른 월 500달러 고급 등급을 새로 내놓는 한편, 200달러 요금제의 일부 사용 한도는 줄였다.
블룸버그는 오픈AI의 연환산 매출이 지난 8월 4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 소식통은 7월 이후 매출이 70% 성장했다고 전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