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최근 6년간 군 장병 2794명이 불법도박에 적발됐다.
- 적발자의 98.7%가 온라인 도박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군별로는 육군이 최다였고 예방·재발관리 강화가 지적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공식 적발, 빙산의 일각…정기 조사로 실제 확인해야"
생활관서 71억원 베팅 사례도…"예방·재발 관리 강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최근 6년간 불법 도박을 하다가 적발된 군(軍) 장병이 2794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군 장병들의 영내 휴대전화 사용이 일상화된 가운데 적발 인원의 98.7%가 온라인 도박을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군의 불법 도박 예방과 재발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9일 뉴스핌이 확보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실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불법도박을 하다가 적발된 군 장병은 2794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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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적발 244명 전원 온라인 도박 이용
군별로는 육군이 2336명으로 전체 8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해병대 244명(8.7%), 해군 146명(5.2%), 공군 68명(2.4%) 순이었다.
육군은 전체 적발 인원 2336명 중 병사가 2127명으로 91.1%였다. 부사관은 180명, 장교 26명, 군무원·사관생도가 3명이었다.
해병대에서는 전체 244명 중 병사가 218명으로 89.3%였으며 부사관 25명, 장교 1명이었다. 해군은 병사 95명, 부사관 43명, 장교 7명, 군무원 1명이었다. 공군은 병사 39명, 부사관 22명, 장교 7명이었다.
일선 군 장병들의 불법 도박의 대부분은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다. 전체 적발 인원 가운데 온라인 도박 이용자는 2759명으로 98.7%에 달했다.
해병대는 적발된 244명 전원이 온라인 도박을 이용했다. 육군은 전체 2336명 중 2319명(99.3%)이 온라인 도박으로 적발됐다.
◆"공식 적발, 빙산 일각…정기 조사로 실제 확인해야"
수천회에 걸쳐 수십억원대 금액을 베팅한 불법 도박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육군에서는 지난해 한 상병이 생활관 등에서 모두 6183차례에 걸쳐 71억2000만원을 베팅해 징역 1년에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2023년에는 육군에서 한 일병이 생활관 등에서 3400차례에 걸쳐 45억원을 베팅해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국회 국방위원실 관계자는 "공식 적발 인원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동일 표본과 문항을 활용한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 실제 도박 경험률과 적발률도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병사 개인의 휴대전화를 탓할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시대에 온라인 도박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한 군의 시스템을 고쳐야 한다"며 "입대 초기 위험군 선별부터 사이트 차단과 자진 신고, 치료, 채무 조정, 재발 관리까지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