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매체가 28일 IUSG를 성장주 안전 투자처로 추천했다.
- 대형주와 중형 성장주를 섞어 밸류에이션 부담을 낮췄다.
- 수수료는 낮지만 기술주 쏠림과 금리상승 위험이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밸류 부담 낮고 중형주 성장 잠재력 포괄
3년간 연평균 약 28% 수익률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지난 수년간 미국 증시의 성장주와 성장형 상장지수펀드(ETF)가 두각을 나타냈지만 밸류에이션 부담과 장기 금리 상승, 인공지능(AI) 개발 속도 조절론 등 투자자들의 심리를 냉각시키는 변수들이 적지 않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성장주 투자를 보다 안전하게 하는 해법으로 IUSG(iShares Core S&P U.S. Growth ETF)를 추천한다.
S&P 900 그로스 인덱스(S&P 900 Growth Index)를 벤치마크로 추종하는 펀드는 대형주 중심의 일반적인 성장주 ETF와 달리 투자 영역을 중형 성장주로 확대한 상품이다.
엔비디아(NVDA)와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 대표적인 메가캡 빅테크뿐 아니라 향후 주식시장을 이끌어갈 중형 성장주까지 포트폴리오에 편입, 소수의 IT 대형주에 지나치게 쏠리면서 발생하는 문제를 차단했다.
AI 모델을 이용한 자료 분석에 따르면 IUSG는 매출 성장률과 주가 대비 이익 추세, 주가 모멘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편입할 종목을 결정한다.
IUSG의 포트폴리오에 입성하려면 먼저 S&P 900 지수에 편입돼야 한다. 지수는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주 지수인 S&P 500과 중형주 지수인 S&P 미드캡 400 구성 종목을 1차적인 모수로 설정한다.

다음은 성장성 요인에 대한 평가다. 여기에는 세 가지 핵심 지표가 동원된다. 최근 3년간 주당 매출액 성장 추세와 마찬가지로 최근 3년간 주당순이익(EPS) 변동폭을 주가로 나눈 비율, 여기에 최근 12개월 사이 주가 상승률 및 모멘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각 종목의 성장 점수와 가치 점수를 산출한 뒤에는 상대적 수치를 바탕으로 종목들을 분류한다. 명확한 성장주 특성을 지닌 종목은 IUSG에 100% 비중으로 편입하고, 성장성과 가치성이 모두 겹치는 종목은 성장 지수와 가치 지수 양쪽에 일정 비율로 분할 배분해 편입한다.
각 종목은 기본적으로 유동주식 수 조정 시가총액(Float-Adjusted Market Cap) 방식으로 가중치를 부여하고, 분기별 리밸런싱 때 단일 종목 최대 비중을 23% 이하로 제한한다. 비중 4.8%를 초과하는 종목들의 합계가 전체의 5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상한 조건도 마련돼 있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9월25일(현지시각) 기준 IUSG의 포트폴리오에는 엔비디아가 14.04%의 비중으로 1위를 차지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AAPL), 알파벳(GOOGL), 메타 플랫폼스(META)가 각각 4~9%의 비중으로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마존(AMZN)과 AMD(AMD), 테슬라(TSLA), 팔란티어(PLTR) 등 IT 및 AI 종목들이 상위권에 포진했고, 금융주 가운데 버크셔 해서웨이(BRKB)와 JP모간(JPM)도 각각 2.43%와 1.58%의 비중으로 편입됐다.
IUSG는 대형주와 함께 중형 성장주를 편입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일반적인 대형주 중심의 성장주 펀드에 비해 낮다. 실제로 펀드의 선행 주가수익률(PER)은 21.5배 가량으로, 뱅가드 그로스 ETF를 포함한 성장주 펀드의 수치 27배를 크게 밑돈다.
중형 성장주의 이익 향상이 가속화되고 있어 상대적인 저평가 매력과 함께 성장에 따른 반사이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연 0.04%에 불과한 운용 보수는 투자 수익을 거의 손실 없이 보존할 수 있게 한다.
장단기 수익률은 합격점이라는 평가다. 최근 3개월 사이 펀드는 6%를 웃도는 수익률을 냈고, 연초 이후 약 16%의 운용 성적을 올렸다.
최근 1년 사이 수익률은 19.26%로 집계됐고, 3년과 5년 사이 연평균 수익률은 각각 27.63%와 13.57%로 파악됐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지난 2000년 7월 출시한 펀드는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약 340억달러에 이른다. 하지만 손바뀜은 그리 활발하지 않다. 지난 3개월 동안 일평균 거래량이 47만주를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IUSG가 빅테크의 강력한 성장세에 가성비와 중형주의 잠재력까지 한 번에 잡은 펀드라고 설명한다.
대형주와 중형주의 조화를 통해 빅테크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줄이면서 성장 잠재력을 중형주까지 확장했다는 얘기다. 여기에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 비용이 장기적으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 한다고 월가는 강조한다.
다만, 섹터별로 볼 때 IT 비중이 60%를 웃돌 정도로 기술주 쏠림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관련 기업들의 실적 악화나 기술주 전반의 조정에 취약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형주 중심의 성장주 펀드에 비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지만 여전히 기준금리가 인상되거나 전반적인 고금리 기조가 지속될 경우 타격을 피하기 어렵다는 점도 경계할 대목이다.
배당 수익률이 낮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종목들이 대부분 이익을 배당금으로 주주들에게 환원하기보다 사업에 재투자하는 성장주들이기 때문에 현금 흐름을 우선시하는 인컴 투자자들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