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 e스포츠 대전격투 대표팀이 25일 사우디를 3-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 KOF 이광노와 스트리트 파이터6 연제길이 2연승을 이끌었다.
- 한국은 26일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국 e스포츠 대전격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해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마지막 상대는 '격투게임 종주국' 일본이다.
한국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준결승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3-1로 꺾었다.

이번 대회 대전격투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KOF)', '스트리트 파이터 6', '철권 8' 세 종목을 묶은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KOF의 '매드코프' 이광노, 스트리트 파이터 6의 '다코르기' 연제길(KT 롤스터), 철권 8의 '무릎' 배재민(DRX)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홍콩과 카자흐스탄을 각각 3-0으로 완파하며 D조 1위에 올랐고, 8강에서도 대만을 3-0으로 제압했다. 세 선수가 한 경기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흐름으로 준결승까지 올라왔다.
사우디와의 준결승에서는 이광노가 해결사로 나섰다. 첫 경기 KOF에 출전한 이광노는 알로마이르를 상대로 오메가 루갈과 하이데른 등을 활용해 2-0 완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주자 연제길도 힘을 보탰다.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 C.바이퍼를 선택한 연제길은 알후지리를 상대로 첫 게임을 가져왔다. 두 번째 게임에서는 상대의 아쿠마에 일격을 당했지만 마지막 승부에서 다시 C.바이퍼를 꺼내 거리 싸움의 우위를 앞세워 승리했다. 한국은 매치 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철권 8에서 예상 밖의 일격을 맞았다. 세계적인 철권 선수 배재민이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브라이언을 선택했지만 사우디 알자키의 준 카자마에 고전했다. 두 번째 게임을 잡아 균형을 맞췄으나 마지막 게임에서 0-3으로 패하며 매치 스코어 2-1 추격을 허용했다.
위기에서 다시 이광노가 등장했다. 네 번째 경기 KOF에 재출격한 이광노는 첫 맞대결보다 더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알로마이르를 2-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매치 스코어 3-1로 승부를 끝내고 결승행을 확정했다.
39세 연제길, 41세 배재민, 45세 이광노로 구성된 베테랑 삼총사가 만들어낸 결승 진출이다. 특히 이광노는 국제대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KOF 선수로 생업과 선수 생활을 병행하면서도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무대를 밟아 결승행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제 금메달까지 단 한 경기만 남았다. 결승 상대는 개최국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 일본이다. 한국은 26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아시아 최강 자리를 놓고 금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