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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가·금리 부담 속 보합권…30년물 금리 2004년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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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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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뉴욕증시는 중동 불확실성에 혼조 마감했다.
  • 국제유가와 미 국채금리가 올라 위험자산 심리가 위축됐다.
  • 연준 매파 발언과 금리 인상 기대가 주식에 부담을 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4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중동 불확실성에 국제유가와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1.61포인트(0.31%) 내린 5만1349.9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90포인트(0.02%) 하락한 7704.1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34포인트(0.01%) 오른 2만6939.37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장중 저점에서 낙폭을 줄였다. 로이터통신이 미국과 이란 협상단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미국의 경제 봉쇄 해제를 맞바꾸는 단계적 합의를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다.

유가는 오름세를 이어갔다. 브렌트유 선물은 3.52달러(3.4%) 오른 배럴당 106.60달러에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2.45달러(2.7%) 상승한 94.61달러를 기록했다. 두 유종 모두 장중 한때 5% 가까이 올랐다.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미사일로 공격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되살아난 영향이다. 이번 주 유엔총회에서 미국과 이란 정상이 설전을 주고받은 것도 불안을 키웠다.

US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빌 노시 선임 투자 디렉터는 "지금 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촉매가 하나뿐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시켜 준다"며 "결국 유가와 인플레이션, 그것이 금리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그 금리가 자본시장 전반으로 번지는 흐름이 전부"라고 말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미 국채 매도세는 더 깊어졌다. 30년물 미 국채 금리는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재무부의 확대 바이백도 기대에 못 미쳤다. 안전자산인 국채 금리가 오르면 수익이 불확실한 주식의 상대적 매력은 떨어진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금리는 5.2%에 다가섰다.

투자자들이 채권 보유에 더 큰 보상을 요구하는 배경에는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정부 지출, 인공지능(AI) 투자 자금을 대기 위해 급증한 기업 차입에 대한 우려가 있다. 머니마켓은 향후 1년간 세 차례 연준 금리 인상을 완전히 반영하고 있다.

래퍼탱글러 인베스트먼츠의 바이런 앤더슨은 "지금 환경은 금리가 더 오르는 쪽으로 확실히 짜여 있다"며 "금리 인상이 이란이나 유가, AI 붐, 인플레이션을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다만 시장의 다른 모든 참가자에게 차입 비용을 높이고, 연준이 공격적으로 나가면 결국 고용과 소비자에게 타격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 인사들은 잇따라 매파적 발언을 내놨다. 애나 폴슨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되돌리려면 추가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표결권을 가진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연준이 물가 압력에 대응하는 데 "아직 할 일이 많다"며 올해 안에 금리를 다시 올려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경제가 연이은 공급 충격에 직면해 있어 인플레이션 심리가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광범위한 비용 압력이 지속되면서 인플레이션이 고착화할 위험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다음 달 인상 확률을 70% 가까이 반영하고 있다.

에드워드존스의 앤절로 쿠르카파스는 "견조한 성장과 건전한 기업 펀더멘털을 보면 금리가 아직 확장을 꺾을 만큼 긴축적이지는 않지만, 빠른 금리 상승과 높은 채권시장 변동성이 주식에 더 의미 있는 역풍을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돼 에너지 가격 압력이 풀리면 채권시장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AI 대형주는 엇갈렸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브로드컴이 내린 반면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는 올랐다. 메타 플랫폼스도 상승했다. 전날 최근 출시한 AI 에이전트와 함께 쓰는 소형 휴대 기기를 공개한 데 따른 것이다.

오라클은 뉴멕시코주 데이터센터에 '불가항력'을 통보했다는 보도에 1.73% 하락했다. 이 프로젝트 개발사인 블루아울 주가도 큰 폭으로 내렸다.

MGM리조트는 미디어 거물 배리 딜러의 피플이 인수 제안을 철회하면서 10.99% 급락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열고 AI 경쟁 문제를 논의했다. 몇 시간 앞서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 휴전을 내년 1월 10일까지 약 두 달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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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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