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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커스토리] 조윤환 NH농협은행 부장 "퇴직연금, 수익률 다음은 '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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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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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윤환 농협은행 연금사업부장이 25일 퇴직연금의 미래가 안정적 연금 수령에 달렸다고 말했다.
  • 올해 퇴직연금 시장은 수익률 경쟁이 격화됐고 농협은행은 1분기 높은 운용 성과를 냈다.
  • 농협은행은 중장기 수익률 1위와 노후 자산 기능 회복을 목표로 내세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상품 라인업·직원 전문성 강화…NH농협은행, 중장기 수익률 1위 목표
"은퇴 후 30년 준비하는 자산"…TDF 등 장기·분산투자 강조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퇴직연금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은행·증권·보험 등 47개 퇴직연금 사업자가 가입자 확보와 운용 성과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향후 시장의 승부처가 단기 수익률을 넘어 '안정적인 연금 수령'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조윤환 NH농협은행 연금사업부장은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퇴직연금 시장이 올해같이 뜨거웠던 적은 없었다"며 "지금은 수익률의 시대지만, 향후에는 고객에게 어떻게 안전하게 연금으로 지급할 것이냐가 중요한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률과 중장기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퇴직연금 사업의 핵심 과제라는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조윤환 농협은행 연금사업부장이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조 부장은 1998년 농협은행에 입사해 영업 현장과 본부 부서, 농식품투자단 등을 두루 거친 금융 전문가다. 경남영업부 현장지원단장, 농식품투자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농협은행의 연금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 "올해처럼 뜨거웠던 적 없다"…수익률 경쟁 본격화

조 부장은 올해 퇴직연금 시장이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크게 늘어난 데다 국내 증시 활황이 이어지면서 가입자들의 수익률 민감도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지난해 말 국내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은 500조 원을 넘어섰고, 최근에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을 중심으로 ETF·TDF 등 투자형 상품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증권·보험 등 사업자 간 경쟁도 단순한 적립금 확보를 넘어 수익률, 자산배분, 연금 수령 관리 역량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농협은행도 수익률 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1분기 연금포털공시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의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상품 운용 수익률은 확정급여형(DB) 16.32%, 확정기여형(DC) 24.92%, 개인형퇴직연금(IRP) 24.82%로 집계되며 전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특히 원리금비보장상품의 전체 가중평균 수익률은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4분기 연속 주요 은행 1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중장기 수익률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조 부장은 수익률 개선 배경으로 상품군 확대와 고객 접점 강화, 비대면 채널 개선을 꼽았다. 그는 "원리금비보장 부문에서는 은행권 내 세 제도 모두 1위였고, 10조 원 이상의 퇴직연금을 보유한 증권사들과 비교해도 수익률이 좋았다"며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과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상품을 동시에 지속적으로 라인업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연금 자산은 시황에 따른 단기 성과에 치중하기보다 안정적인 중장기 수익률로 복리 효과를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정 상품보다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고객에게 제안하는 전략을 세운 것이 주요 성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퇴직연금을 "은행 업무를 초월하는 종합 업무"라고 표현했다. 예금과 보험, 파생결합채권,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상품은 물론 근로기준법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등 제도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직원 교육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영업점 직원들의 자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개인형 IRP 수익률 경진대회도 운영하고 있다.

◆ 은퇴 이후 30년 준비 자산…본연 기능에 중점

조 부장은 퇴직연금 시장이 앞으로 수익률 경쟁을 넘어 '연금으로서의 기능'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봤다. 퇴직연금이 단순히 퇴직금을 쌓아두는 계좌가 아니라 은퇴 이후 30년을 준비하는 노후 자산이 돼야 한다는 의미다. 그는 "퇴직연금이 퇴직금 보장이라는 취지를 넘어 수익률의 시대에 왔고, 그다음에는 연금이라는 관점을 가져야 할 시기가 반드시 올 것"이라며 "퇴직연금 사업자와 정부가 퇴직금이 연금이라는 의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조윤환 농협은행 연금사업부장이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투자 관점에서 개인 고객에게는 장기 운용과 자산배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부장은 "퇴직연금은 금리와 시장 상황을 함께 봐야 하지만, 결국 시간과 구조가 만들어 내는 수익률을 향유하는 상품"이라며 "고객들이 조급하게 판단하지 않도록 시간에 대한 관점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TDF 활용도 조언했다. TDF는 은퇴 시점에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상품이다. 조 부장은 "퇴직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사회 초년생은 주식형 상품 비중을 높게 가져갈 수 있지만, 퇴직이 가까워지면 채권형이나 예금 비중을 늘려 수익을 지켜내야 한다"며 "개인이 직접 자산 비중을 조정하기 쉽지 않은 만큼 TDF 같은 상품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은 향후 퇴직연금 사업의 목표를 '중장기 수익률 전체 사업자 1위'로 잡고 있다. 고객 접점과 직원 전문성을 기반으로 퇴직연금 경쟁력을 높여 지속적인 수익률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구상이다. 조 부장은 "앞으로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지금까지의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연금 자산 증식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객의 노후를 안정적으로 만들어 가는 퇴직연금 사업자로 한발 더 앞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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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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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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