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황인호 동구청장과 김제선 중구청장이 22일 공동선언했다.
- 대전 동구·중구는 원도심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기로 했다.
- 두 구는 정례 협의체로 상권·도시재생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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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와 중구가 대전천을 중심으로 나뉜 원도심을 하나의 생활·문화·경제권으로 묶기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황인호 동구청장과 김제선 중구청장은 22일 대전천 은행교에서 '대전 원도심 르네상스 공동선언식'을 열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이번 선언은 두 자치구가 1977년 9월 1일 대전 최초의 자치구로 함께 출범한 뒤 개청 50년을 맞은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행사가 열린 은행교는 대전천을 사이에 두고 동구와 중구가 맞닿는 경계 지점이다. 이날 두 구청장과 구의회 의장, 대전시의회 의장 등이 다리 양쪽에서 각각 입장해 경계 지점에서 만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공동선언에는 대전천 양안 원도심을 하나의 권역으로 연결하고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청년·창업·문화예술 기반 확대, 도시재생 등 원도심 정책과 정보 공유, 정례 협의체 구성 등을 함께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두 구는 중앙시장과 성심당,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등을 중심으로 원도심 방문객이 늘고 숙박 수요까지 확산하고 있지만 자치구별 사업을 하나로 연결하는 협력체계는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대전역세권 복합개발 등 원도심의 성장 동력을 다시 살리기 위해 실질적인 행정·정책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구와 긴밀하게 협력해 원도심 발전을 본궤도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원도심을 단순히 비용 대비 편익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동구와 함께 균형발전 차원의 투자와 공공시설 확충을 대전시에 적극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두 구는 후속 조치로 다음달 26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대전 원도심 르네상스 포럼'을 열 예정이다. 이후 4개월마다 포럼을 열어 민관이 참여하는 상설 정책협의체로 발전시키고 상권·문화·관광·도시재생 분야의 공동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nn041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