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대가 22일 부산 산업 AI 인재양성 사업에 선정됐다.
- 부산시는 8년간 165억 원을 투입해 지원한다.
- 재직자 석사와 산학연구로 제조·항만 AI를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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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항만·해양 AI 연구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주력산업의 AI 전환을 이끌 현장형 인재 양성에 8년간 165억 원이 투입된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 공모사업에 부산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산업을 고도화·다각화하기 위해 산·학 공동연구와 지역 산업 재직자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 강화를 연계해 지역의 지능화 혁신인재를 양성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시는 부산대와 함께 2026년부터 2033년까지 8년간 국비 150억원, 시비 15억원, 대학 대응 자금 등을 투입해 산학 공동연구와 인공지능(AI) 전문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부산대는 기존 ICT 융합학과의 재직자 교육 기반과 산학협력 경험을 활용해 매년 20명 이상의 재직자 공학석사 과정을 운영한다.
기업의 실제 현장 문제를 산학 공동연구와 학위논문으로 연계하는 교육·연구 일체화 모델로, 사업 기간 재직자 석사과정 신입생 160명을 선발하고 재직자 석사 학위자 90명, 전일제 석·박사 학위자 160명 배출을 목표로 한다.
주요 연구 분야는 스마트 제조 AI, 스마트 항만·해양 AI, 엣지 AI 및 산업 AI 플랫폼 등 3개 분야다.
자동차·조선·원전 제조 현장의 AI 비전 검사, 불량 검출, 위험 예측 및 로봇 제어와 항만 디지털트윈, 에이전트 AI, 터미널 작업계획 최적화, 생성형 AI 기반 안전 모니터링 등을 개발한다. 온디바이스 AI,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의사결정 자동화 등 제조·항만·해양 분야 공통 기반 기술도 개발·확산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동남권 중소·중견기업 11개사가 참여해 대학과 현장 밀착형 산학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성중공업, 동국제강, 부산항만공사 등 수요 기업과 연계해 개발 기술의 산업현장 적용과 사업화를 추진하며 참여기업별로 '탐색·설계→개발·실증→내재화·확장' 단계의 기술 발전 로드맵을 수립해 산학 공동연구를 연속적으로 진행한다.
연구 성과를 생산성 향상과 사업화로 연결하고 사업 종료 이후에도 기업이 AI 기술을 자체적으로 운영·고도화할 수 있는 기술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제조·항만·해양 등 부산 주력산업의 AI 전환(AX)을 촉진하고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지역 AI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재수 시장은 "AI 전환은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AI 기술을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함께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AI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인재가 부산에서 배우고 성장해 취업·창업 등을 통해 지역 산업의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