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22일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계획을 세웠다.
- 삼성·SK 800조 투자에 맞춰 내년 착공, 2030년 양산을 노린다.
- 전력 6.3GW·용수 106만t 확보와 부지 정비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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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800조 원대 반도체 투자에 맞춰 단계별 전력·용수·부지 인프라 계획을 세웠다. 내년에 공장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첫 양산에 이를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기홍 전남광주시 반도체산업지원단장은 22일 광주청사 기자실에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추진과 관련해 언론 브리핑을 가졌다.
반도체 클러스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 군공항 이전부지 약 250만평 에 800조원 규모의 팹(반도체 생산 공장) 4기 이상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남광주시는 내년 팹 2기 착공과 2030년 6월 첫 양산을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전격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우선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250만평 중 탄약고 이전 예정지 및 민원 해소 부지 63만평에 대해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모든 정비를 완료한 뒤 2028년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반 시설 설치가 선행될 수 있도록 통합특별법 내 개발제한구역 내 사전행위 특례 신설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전력망 구축은 1단계로 2028년 12월까지 신장성~신광주변전소 송전선로에서 추가 선로를 설치해 산단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3.1GW(최종 목표 6.3GW)를 제공한다. 탄약고 부지에는 변전소 1기를 추가 설치한다.
용수 공급은 주암댐 계통의 지방상수도를 활용해 산단까지 잇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암대 5만t과 보성댐 10만t 등 하루 15만t(최종 목표 106만t)을 공급한다. 단계별 공급 목표량은 ▲1단계(2029년) 35만t▲2단계(2030년) 65만t▲3단계(2032년) 106만t 등이다.
전남광주시 관계자는 "산단에서 자체적으로 전력 공급 체계를 갖추기 위해 향후 열병합발전소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용수의 경우 추가 투자에 대비해 65만t에서 106만t까지 확보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통합 재정지원금(20조 원)을 적극 활용해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 공감대도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