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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도 머릿속은 복잡…유통 총수들, 경영 구상에 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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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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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유통 총수들이 24일 추석 연휴에 경영 구상을 가다듬었다.
  • 신동빈은 사업 재편·재무 강화, 정용진은 AI 유통 혁신을 챙겼다.
  • 정지선은 본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수익성 제고에 집중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신동빈 '사업 재편'·정용진 'AI 전환'·정지선 '본업 경쟁력 ' 고심
소비 둔화·온라인 재편 속 유통 본업 경쟁력 회복이 과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국내 유통 대기업 총수들이 추석 연휴 별도의 공식 일정 없이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경영 전략을 가다듬을 것으로 관측된다. 대·내외 경기 악화로 하반기에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외부 일정을 최소화하고 경영 구상에 들어간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그룹 총수들은 연휴 기간 그룹별 현안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사업구조 재편과 재무 건전성 강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유통 혁신을,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유통 본업 경쟁력 강화에 각각 무게를 둘 전망이다.

[AI 인포그래픽=남라다 기자]

24일 재계에 따르면 재계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과 정용진 회장, 정지선 회장은 올해 추석 연휴 자택에 머물며 하반기 경영 전략 등을 재점검할 예정이다.

◆신동빈, 사업구조 재편·재무 건전성 강화 고심

올해 상반기 이재명 대통령의 필리핀·인도·베트남 순방에 잇따라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며 숨 가쁜 글로벌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온 신동빈 회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는 가족과 자택에 머물며 휴식을 취한다.

평상시 명절을 전후해 특별한 외부 일정이 없을 때 한국과 일본의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는 등 현안을 점검해 온 만큼, 연휴 이후의 구체적인 경영 로드맵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별도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평소대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주요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경영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 전경. [사진=롯데 제공]

롯데그룹의 최대 과제는 사업구조 재편과 재무 건전성 강화다.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는 동시에 유통·식품·바이오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 롯데는 지난 4월 말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6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에서 재계 6위로 하락했다. 공정자산 142조4200억원으로 전년 143조3160억원 대비 약 9000억원이 감소했다. 10대 그룹 중 공정자산이 줄어든 건 롯데가 유일했다.

유통 부문에서는 롯데마트가 추진하는 영국 오카도 기반 온라인 식료품 사업이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달 부산 고객풀필먼트센터(CFC)가 본격 가동된 가운데 사업 초기 운영을 안정화하고 투자 성과를 가시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공사가 중단된 고양 2호 센터의 투자 방향과 사업성도 재점검해야 한다.

오프라인 유통 계열사의 체질 개선도 과제다. 전날 롯데백화점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희망퇴직에 나섰고, 롯데하이마트는 점포 축소에서 기존 매장의 생산성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비용 구조를 개선하면서 미래 성장 사업에 투입할 여력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신세계그룹과 리플렉션AI가 지난 4월 '한국 소버린 AI 팩토리 건립을 위해 진행한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 협약식 모습. 사진은 왼쪽부터 미샤 라스킨(Misha Laskin) 리플렉션AI CEO,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정용진, AI·데이터 앞세워 유통 혁신 가속

정용진 회장 역시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았다. 연휴 내내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며 그룹의 하반기 사업 전략과 인공지능(AI)·데이터 사업 확대 방안 구상에 전념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의 올해 주요 경영 화두는 'AI를 활용한 유통 혁신'이다. 그룹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고객 및 상품 데이터를 결합해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상품 기획부터 물류·재고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의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는 미국 AI 기업 '리플렉션AI'와 손잡고 국내 대형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과 부지 선정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데이터센터 건립에 그치지 않고 상품 소싱, 발주, 가격 책정, 물류, 재고, 고객관리 등 유통 6대 핵심 영역 전반에 AI 기술을 본격 이식한다는 방침이다.

정 회장 역시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무부 주도의 '파운드리 스쿨' 출범식에 참석해 리플렉션AI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AI 공급망 협력 방안을 직접 논의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AI를 단순한 비용 절감 수단을 넘어 그룹의 미래 핵심 성장 기반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온라인 사업의 구조 개편과 체질 개선도 당면 과제다. SSG닷컴 인적분할 이후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계열의 독립경영 체제를 안착시키면서 계열사 간 데이터·물류 시너지를 유지해야 한다. 외형 성장보다는 수익성을 개선하고 오프라인 점포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방점이 찍힌다. 아울러 정 회장이 추진하는 '아만 서울' 건립 등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도 주요 현안으로 꼽힌다.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투자 부담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며 신사업을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정착시켜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본사 사옥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정지선, 유통 본업 강화·신사업 수익성 제고 집중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명절마다 국내에 머물며 가족과 시간을 보냈던 만큼 올해도 특별한 일정 없이 자택에서 경영 구상에 나선다.

하반기에도 현대백화점은 본업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쏟는다. 소비 양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핵심 점포에 차별화된 브랜드와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고 신규 고객을 유입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야 한다.

신규 복합쇼핑몰 사업도 중요한 성장 축이다. 광주에 추진하는 '더현대 광주'를 비롯한 대형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더현대 서울의 성공 모델을 지역 거점으로 확대해야 한다.

면세점 사업의 실적 개선도 정 회장이 풀어야 할 과제다.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됐지만 고환율과 중국인 단체관광객 소비 행태 변화, 업계 경쟁 심화 등으로 면세업계의 수익성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패션·리빙·바이오·자동차 부품 등으로 확장한 사업 포트폴리오의 성과를 높이는 것도 주요 현안이다. 외형 확대에 그치지 않고 계열사별 경쟁력을 높여 신사업을 그룹의 실질적인 수익원으로 육성해야 한다.

재계 관계자는 "유통업계가 소비 둔화와 시장 재편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하면서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과 현금 창출력이 중요해졌다"며 "유통 총수들도 연휴 이후 사업 재편과 AI 전환, 본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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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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