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양천구가 22일 공항소음 피해학생 330명에 장학금을 준다
- 일반 310명과 추천 20명을 뽑아 총 5억원을 지급한다
- 구는 2018년부터 장학사업과 피해지원책을 이어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양천구는 항공기 소음의 영향을 받는 공항소음 피해지역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올해 총 33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5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양천구 운동부 장학생으로 선발된 광영여고 신 모 학생은 학업과 유도 훈련을 병행하며 전국대회 70kg급 개인전에서 네 차례 우승하는 등 두각을 보였다. 장학금을 계기로 동기부여를 얻어 학업·훈련에 더욱 매진했고, 체육특기자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 현재는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구는 이처럼 공항소음 피해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올해 공개모집으로 선발하는 '일반장학금' 310명과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하는 '추천장학금' 20명 등 총 33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먼저 일반장학금은 9월 14일 기준 양천구 공항소음대책지역·인근지역(소음영향도(Lden) 57 이상)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대상이다. 거주지 대상지역은 신월 1·3·4·6·7동 전체와 신월2·5동, 신정1·3·4·7동 일부다.
구는 동별 배정인원 범위에서 공항소음 피해지역 거주기간과 다자녀 여부 등을 심사해 고등학생 133명, 대학생 177명을 선발하며, 최종 선정된 장학생에게는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10월 16일까지다.
운동부 학생과 소음피해 가중지역(소음영향도(Lden) 66 이상) 소재 학교 학생을 위한 추천장학금도 운영한다. 가정형편과 품행 등을 고려한 학교장 추천을 통해 총 20명을 선발하며, 초·중학생에게는 5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11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11월 30일 장학금을 지급한다.
구는 공항소음 피해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장학사업을 지속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2026명에게 약 29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배움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울러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공항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주민들을 대상으로 청력(정밀)검사, 보청기 지원, 김포공항 이용료 지원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피해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장학금이 공항소음 피해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키우고 원하는 진로를 준비하는 데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항소음으로 인한 생활 불편과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