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가 22일 건강계단 기부금 2000만원을 아동 식품에 쓴다고 밝혔다.
- 지난해 215만명이 이용해 적립된 금액으로 250명에게 건강식품을 준다.
- 서울시는 에치와이와 협약하고 2026년 운영·관리를 이어가기로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시·에치와이·에치와이사회복지재단, 업무협약...운영 이어가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지난해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 2000만원 가량을 서울 아동 건강식품 지원에 활용한다고 22일 밝혔다.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계단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신체활동과 나눔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2014년 서울시청 시민갤러리 입구(을지로입구역 방면)에 조성됐다. 계단 측면의 이용자 감지 센서를 통해 이용자 수를 자동으로 집계한다.

시민 한 명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연간 최대 2000만원이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지난해에만 215만 이용자의 발걸음으로 기부금이 모였다. 이렇게 마련된 2000만원 상당의 건강식품은 올해 서울 아동 2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으로, 25개 자치구 아동·청소년 관련 부서의 추천을 받아 자치구별 10명씩 총 250명을 선정했다. 에치와이 매니저가 대상자의 집으로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게 된다.
걸음 수 집계를 시작한 2015년부터 현재까지 건강계단 누적 이용자는 2068만 3113명에 달한다.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과 기부물품은 약 1억4858만원 규모다.
서울시는 이같은 건강실천과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18일 서울시청 시민갤러리에서 에치와이, 에치와이사회복지재단과 '기부하는 건강계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2026년 건강계단을 운영·관리하고 계단 이용 현황을 에치와이에 제공하는 한편 기부물품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에치와이는 계단 이용자 1명당 10원, 연간 최대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해 2027년 지원 대상자에게 제공한다. 에치와이사회복지재단은 기부물품이 대상자에게 원활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계단을 한 번 오르는 작은 건강 실천이 모여 이웃의 건강을 돕는 나눔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기부하는 건강계단'의 가장 큰 의미"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건강생활 실천과 나눔이 함께 확산될 수 있도록 민간과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