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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 프리뷰] 미중 정상회담 주시...연준 인사 발언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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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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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증시는 21일 연준 발언과 미중 회담을 주시했다
  • 10년물 금리 5%와 유가 100달러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 기술주 부진 속 AI 규제 우려와 지표 발표가 변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연준 추가 인상 시점, 위원들 연설로 가늠
10월 확률 50%, 점도표 내년 경로는 분산
10년물 5%·유가 100달러가 심리적 경계선
미중 회담...관세 휴전·희토류·AI·이란 의제

이 기사는 9월 21일 오전 10시4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금리 추가 인상 시점을 가늠할 연준 인사들의 발언과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준 인사 발언 주시

연준은 지난주 정책금리를 3.75~4%로 25bp 인상하면서 연내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시사했으나 케빈 워시 의장이 시점을 두고는 말을 아낀 까닭에 다음 인상이 10월 회의에서 이뤄질지 혹은 인상 행보가 내년에도 계속될지 불확실한 상태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11차례 예정된 연준 인사 발언에서 관련 단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단기금리 선물시장의 판단도 시점을 두고 갈려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올해 1회 추가 인상 확률은 지난 회의 뒤 87%까지 올랐으나 중간선거 직전인 10월 회의(27~28일)에서 인상할 확률은 50% 안팎이다. 점도표에서 내년 추가 인상을 예상한 위원은 18명 중 8명으로 절반에 못 미쳐 내년 인상 지속 여부를 둘러싼 위원 간 시각차도 확인됐다.

워시 의장은 취임 이후 점도표에 본인 전망을 제출하지 않고 기자회견에서도 향후 경로에 대한 언급을 피해 왔다. B.라일리웰스의 아트 호건 전략가는 "워시 의장 체제에서 가이던스 부재가 표준이 된 만큼 발언 의사가 있는 인사들의 생각을 파악하는 일이 더 중요해졌다"고 했다. 이번 주 발언 11차례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필립 제퍼슨 부의장을 포함한 인사 7명이 나눠 맡는다.

◆10년물 5%·유가 100달러

연준의 인상 경로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더해 주식시장의 부담 요인으로는 장기물 국채 금리와 국제유가 동향이 언급된다. 10년물 금리는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정부·기업의 채권 발행 확대를 배경으로 지난 14일 장중 5%를 넘어선 뒤 18일 마감 기준으로도 5%에 도달했다. 종가 기준 5%는 2007년 7월 이후 19년 만이다. 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 재고조에 따라 WTI(서부텍사스산원유) 기준 배럴당 100달러를 사이에 두고 오르내리고 있다.

호건 전략가는 10년물 금리 5%와 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주식시장의 심리적 경계선으로 지목했다. 최근 한 달여 두 지표가 오르는 동안 주식시장이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고 특히 지난 10일 WTI가 100달러를 넘어선 뒤에는 부진이 두드러졌다는 설명이다. 반대로 두 지표가 하락했을 때는 투자자들이 안도하고 매수에 나서는 양상이 나타났다. 지난 17일 유가와 금리가 동반 하락하자 주가지수 S&P500이 1% 넘게 오른 것이 예시로 제시됐다.

당분간 두 지표가 경계선 아래로 안착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밀러타박의 매트 메일리 전략가는 유가나 국채 금리가 중기적으로 크게 내릴 만한 펀더멘털 변화가 없다면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통과 물량이 최근 2주간 6개월 만에 최대로 늘었다는 미군 발표에도 100달러 부근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자체가 종결되지 않는 한 100달러 아래 안착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미중 정상회담 의제는

미중 정상회담은 유가와 기술주 모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정으로 거론된다. 시 주석은 23일부터 25일까지 워싱턴DC에 머물고 24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한다. 시 주석의 방미는 2023년 11월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사전 협상은 20일 뉴욕에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 주도로 시작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의제는 무역·투자와 인공지능(AI), 이란 전쟁을 아우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가장 시급한 경제 현안으로는 11월 10일 만료되는 관세 휴전의 연장 여부가 꼽힌다. 지난해 10월 부산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미국이 100% 추가 관세 위협을 거두고 중국이 수출 규제를 완화하는 1년 기한의 합의를 맺었다. 미국 정부는 중국을 비롯한 교역국의 과잉 생산을 문제 삼아 신규 관세를 준비해 왔으나 회담 분위기를 고려해 발표를 회담 뒤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희토류를 비롯한 핵심광물 공급도 별도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중국은 작년 10월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희토류 수출 규제 확대 조치의 시행을 1년 유예하고 미국 기업에 일반 허가를 내주기로 했으나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 19일 공급 회복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정상회담 전 논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중국이 작년 4월 도입한 중희토류 7종 허가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개별 허가 발급이 지연돼 공급이 안정되지 않았다는 것이 미국 기업들의 지적이다.
 
AI도 회담 의제로 오른다. 지난 5월 회담 이후 새로 부상한 갈등 사안이다. 미국 정부와 기업들은 중국 업체들이 미국 AI 모델의 출력을 무단으로 학습 데이터에 활용하는 '증류' 방식으로 성능 격차를 좁히고 있다고 주장한다. 증류는 큰 모델의 출력으로 작은 모델을 학습시키는 일반적인 기법이지만 미국 개발사들은 이용약관을 통해 경쟁 모델 학습에 자사 출력을 쓰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하고 미국이 중국 AI 기업을 제재하면 보복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란 문제는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이 가장 즉각적인 사안으로 꼽힌다. 중국은 이란산 원유의 최대 구매국으로서 전쟁 종결을 중재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상대로 거론된다. 골드만삭스의 리치 프리보로츠키 유럽 트레이딩 책임자는 "중국이 충분한 대가를 받으면 중재자 역할에 나설 수 있다"면서 "이번 회담이 시장에 중요한 순간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반대로 회담이 결렬돼 중재 가능성이 사라지면 에너지 위기와 주가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지난 5월 회담에서도 이란과 대만 등 핵심 사안에서 뚜렷한 진전이 없었던 만큼 이번 회담의 성과에 대한 기대치는 높지 않다. 커먼웰스뱅크오브오스트레일리아(CBA)의 조지프 카푸르소 전략가는 준비 기간이 짧아 회담이 양국 관계를 안정시키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봤다.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는 관세 휴전 연장 가능성은 높지만 무역과 지정학 사안에서는 현상 유지가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의 결과라고 진단했다.

◆기술주 부진에 막힌 신고가

미국 주식시장은 최고치 아래에서 한 달 넘게 정체 상태다. S&P500은 지난 8월 중순 최고치 대비 2% 아래에 있다. 연준의 인상 경로가 확인되고 미중 회담이 무사히 끝나더라도 최고치를 다시 넘어서려면 6월 초 이후 부진한 기술주의 반등이 필요하다는 것이 월가의 진단이다. 기술 업종의 S&P500 내 시가총액 비중이 38%에 이르는 가운데 최근 관련주 부진이 지수 전체 흐름을 좌우하고 있다. 찰스슈왑의 조 마졸라 트레이딩 전략 책임자는 "기술주가 선두 자리를 되찾아야 새로운 최고치를 볼 수 있다"고 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기술주 부진의 배경으로는 이달 들어 불거진 AI 개발 속도 조절론이 지목된다. 앤스로픽과 오픈AI를 비롯한 선두 개발사 CEO들이 AI의 위험을 경고하면서 최첨단 모델 개발 속도를 늦추자고 제안하자 반도체와 하이퍼스케일러 등 AI 인프라 관련주가 압박받았다.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인 SOXX는 14일 하루 6% 급락하기도 했다.

월가 전문가 대다수는 개발 감속을 뒷받침할 구체적 신호가 나오기 전까지는 2년 넘게 이어진 AI 관련주 상승세가 끝났다고 보지 않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AI 위험 경고를 사기라고 규정하고 개발사들의 속도 조절에 제동을 걸 뜻을 내비쳤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경제적 이해관계가 너무 커 의미 있는 감속이 지속될 수 없다면서 규제 대신 업계 자율 규제로 귀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프랭클린템플턴 인스티튜트의 제프 슐츠 전략가는 투자와 모델 개발 속도를 크게 제약하는 규제가 나올 가능성은 낮다면서 관련 악재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 매수 기회로 삼을 만하다고 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연말까지 5GW 규모의 연산 능력을 확보하겠다고 투자자들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확보 규모 1.5GW의 3배가 넘는다. 내년 말에는 10GW로 다시 두 배 늘릴 계획이다. 속도 조절 대상이 최첨단 모델의 개발 경쟁이지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수요 자체는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여진다.

한편 이번 주 경제지표로는 23일 S&P글로벌 9월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 24일 8월 신규주택판매, 25일 8월 내구재 주문과 미시간대학교의 9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가 발표된다. 앞서 9월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는 47.8로 역대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발표됐고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6%로 6월 이후 최고치로 보고됐다. 로이터통신은 10년물 금리가 5%에 도달한 상황에서 제조업 지표가 국채시장에 영향을 줄 재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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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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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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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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