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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40주년, 최재림·전동석·박강현 출연…최고의 무대 다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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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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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20일 40주년 캐스팅을 공개했다
  • 최재림·전동석·박강현이 유령을 맡고 이해원·최선호가 크리스틴을 맡았다
  • 서울 공연은 12월 22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전세계가 기념하는 글로벌 40주년을 맞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주최: 클립서비스, 제작: 에스앤코, 프로듀서: 설도권, 신동원)이 스페셜 시즌을 빛낼 주역 라인업을 공개했다.

에스엔코는 20일 '오페라의 유령' 40주년 전 배역 캐스팅을 공개했다. 최재림, 전동석, 박강현 등 무대 위 아이코닉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할 41명의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캐스팅에는 2023년 한국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들과 탁월한 재능으로 발탁된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했다. 한국 초연부터 작품의 역사를 함께해온 베테랑과 클래식, 뮤지컬, 발레를 아우르는 실력파 배우들까지 글로벌 40주년과 한국 초연 25주년이 교차하는 특별한 시즌에 더할 나위 없는 라인업이 완성됐다.

한국 초연부터 전 시즌을 이끌어 온 라이너 프리드(Rainer Fried) 협력 연출은 관객들을 '오페라의 유령'의 40년 역사 한 가운데로 초대할 이번 캐스팅에 깊은 신뢰와 기대를 드러냈다. 그는 "이번 무대는 작품의 재발견일 뿐만 아니라, 배우 각자의 완전히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될 여정이 될 것"이라며 강한 자부심을 표했다.

(왼쪽부터) '오페라의 유령' 역의 최재림, 전동석, 박강현의 컨셉 이미지 [사진=에스엔코]

마스크만으로도 떠올리게 되는 강력한 존재감, 파리 오페라 하우스에 은신한 천재적인 음악가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은 최재림, 전동석, 박강현이 맡는다.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2023년 프로덕션에서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낸 최재림이 다시 마스크를 쓴다. 폭발적인 성량과 강렬한 에너지로 밀어붙이는 무대 장악력이 다시 한번 객석을 압도한다.

깊고 풍성한 음색과 매혹적인 존재감으로 2023년 흥행 신화를 이끈 전동석 역시 '유령'과 재회한다. 분노 속에 감춰진 애절함으로 관객을 매료시킨 그가 유령의 복합적인 감정을 몰입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스페셜 시즌 새로운 마스크의 주인공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밀도 있는 연기로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소화하는 박강현이다. 강인함과 여린 면모가 공존하는 '유령'을 표현할 적역으로 제작진의 기대를 모았다.

'크리스틴(Christine Daaé)' 역에는 뛰어난 음악성과 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이해원과 최선호가 새롭게 발탁됐다. 놀라운 재능으로 뮤지컬 데뷔 무대에 히로인으로 나서게 된 둘은 '크리스틴'의 스토리와 완벽히 일치하는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다.

클래식 무대에서 주목받는 이해원은 순수하고 따뜻한 음색이 돋보이는 재원으로 국내외 오페라 무대와 리사이틀, 크로스오버 콘서트를 넘나들며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선보여왔다. 서울대 성악과를 거쳐 독일 쾰른 국립음악대학교 석사 과정을 졸업한 최선호는 혜성처럼 등장해 '크리스틴'으로 무대 데뷔를 하는 신예다. 오디션부터 탄탄한 기량과 자신감으로 눈길을 끈 둘은 자유로운 보컬과 에너지로 생동감 넘치는 크리스틴을 기대케 한다.

라이너 프리드 협력 연출은 '오페라의 유령'과 '크리스틴'에 대한 기대감을 아끼지 않았다. 다시 재회하는 최재림과 전동석에대해 "2023년 감탄할 정도로 매력적인 '유령'을 완성한 이 훌륭한 두 배우와 다시 협업해 새로운 여정을 이어가게 되어 무척 기대된다"며 두터운 신뢰를 보였다. 새로운 유령 박강현에 대해서는 "그의 노래를 들었을 때 '유령'에 걸맞은 아주 특별한 인물을 찾았다는 사실을 바로 확신했다"며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

(왼쪽부터) '크리스틴' 역의 이해원, 최선호의 컨셉 이미지 [사진=에스엔코]

이해원과 최선호에 대해서는 '크리스틴' 역에게 가장 중요한 "환상적인 목소리"를 높이 평가하며 "크리스틴의 파란만장하고 감동적인 서사를 매우 독창적인 방식으로 풀어낼 것"이라 자부했다.

크리스틴을 지키기 위해 유령과 맞서는 '라울(Raoul, Vicomte de Chagny)'은 송원근과 김성식이 맡는다.

2023년 공연에서 젠틀한 기품과 묵직한 중저음으로 인상을 남긴 송원근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절제된 강인함과 오랜 무대 경험에서 다져온 안정적인 연기로 크리스틴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그려낸다.

수려한 외모와 귀족적인 아우라로 '라울'을 연상시키는 김성식이 새롭게 합류한다. 감미로운 보이스를 지닌 그는 2023년 대극장 무대로 데뷔해 굵직한 작품을 연달아 맡으며 주목받아온 차세대 스타다.  

한국 공연의 역사와 함께해온 윤영석, 이상준, 김아선에게 이번 시즌은 특히 남다르다.

한국 초대 '오페라의 유령' 역을 거쳐 모든 한국어 프로덕션에 참여해 600회 이상 무대에 오른 윤영석이 오페라 하우스의 경영자 '무슈 앙드레'로, 700회 이상의 한국 공연 최다 출연 기록을 보유한 이상준은 다시 오페라 하우스의 경영자 '무슈 피르맹'으로, 2001년 한국 초연으로 뮤지컬에 데뷔해 500회 출연 기록을 달성한 김아선이 엄격한 발레 감독 '마담 지리'로 함께한다.

2023년 전 기간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배우들이 빈틈없는 시너지를 완성한다. 오페라 하우스의 콧대 높은 프리마돈나 '칼롯타' 역에 에블린과 한보라, 크리스틴의 단짝이자 발랄한 발레리나 '멕 지리' 역에 조하린이 다시 호흡을 맞추며, 칼롯타의 연인이자 오페라 하우스의 주역 테너 '피앙지' 역에 탁월한 보이스를 지닌 이상문이 새롭게 가세해 풍성함을 끌어올린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한 장면 [사진=에스엔코] 2023.06.19 jyyang@newspim.com

클래식과 뮤지컬, 발레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역량을 갖춘 앙상블과 댄서들이 더해져 파리 오페라 하우스의 장대한 세계를 완성한다. 홍금단, 김가희, 김준오, 윤정열, 김진영, 방보용, 김선우, 김요한, 이한범, 전범진, 권가민, 길하윤, 이예진, 김가윤, 이지나, 차지현, 강현중, 배나무, 김정연, 박예원, 고민건, 한지원, 김민영, 이현영, 유가영, 이윤희, 이주호가 출연한다.

'오페라의 유령'은 현대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으로 뮤지컬 장르를 대표하는 상징적 작품이다. 52개국 217개 도시에서 23개 언어로 공연되며 1억 6천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했으며, 토니상과 올리비에상을 비롯해 세계 주요 시상식 70여 개 부문을 수상하며 위상을 이어왔다. 'Music of the Night', 'All I Ask of You', 'The Phantom of the Opera' 등 주옥 같은 명곡과 가면 무도회, 1톤의 거대한 샹들리에, 파리 오페라 하우스 등 황홀한 감동을 선사하며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았다. 마스크 뒤에 얼굴을 숨긴 천재 음악가 '오페라의 유령'과 그의 음악을 통해 성장하는 '크리스틴', 그녀를 사랑하는 '라울'을 둘러싼 매혹적인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글로벌 40주년과 한국 초연 25주년을 맞은 이번 한국어 공연은 서울 한정공연으로 12월 22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단 두 달간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공연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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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佛 시위가 한국에 던지는 경고는?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프랑스 주요 도시들이 대규모 시위에 이어 폭력사태로 혼란에 빠졌다. 열악한 교육 환경에 반발한 고등학생들의 시위에 생활비 상승과 공공서비스 축소, 불평등에 불만을 품은 노동자들이 가세하면서 사회적 혼란이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긴축 기조에 대한 반발까지 겹쳤다. 그 배경에는 누적된 재정적자가 자리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2027년 예산안에 약 540억 유로 규모의 지출 절감 방안을 담겠다고 밝힌 것이 '저항의 방아쇠'를 당겼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가 없다면 내년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6.5% 안팎까지 불어날 것이라는 게 프랑스 정부의 추산이다. 한국 경제는 이와 전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월간 수출액은 사상 처음 1200억달러를 넘어섰고, 세수는 정부 예상보다 63조원 넘게 더 걷힐 전망이다. 하지만 연초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부문을 제외한 성장률은 1%대에 그쳤다. 특정 산업의 호황에 기댄 세수 증가를 바탕으로 재정지출을 늘리는 것이 지속 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생활비와 유가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복면을 쓴 한 시위자가 불타는 자전거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실적 따라 출렁이는 법인세…의무지출은 계속 불어나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수출 확정치는 1211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7% 늘었다.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이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605억달러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반도체 호황에 나라 곳간도 두둑해졌다. 올해 국세수입은 추가경정예산 대비 63조2000억원 더 걷힐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세입 전망은 더 낙관적이다. 2027년 국세수입 예산안은 584조400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194조2000억원 늘었다. 특히 법인세는 216조7000억원으로 올해 추경 기준보다 115조4000억원 많다. 문제는 법인세가 경기와 기업 실적에 민감한 세목이라는 점이다. 실제 법인세 수입은 2022년 103조6000억원에서 2023년 80조4000억원, 2024년 62조5000억원으로 2년 만에 41조1000억원 줄었다. 반도체를 비롯한 기업 실적 악화와 세제 변화 등이 맞물리며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이어졌다. 반도체 밖으로 눈을 돌리면 성장 동력도 뚜렷하지 않다. 한국은행이 올해 초 제시한 IT 부문 제외 성장률은 1.4%에 그쳤다. 반도체 기업들이 수출 기록을 갈아치우는 동안 청년 취업자는 47개월째 감소했다. 수출과 세수는 호황인데 일자리와 내수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 세수는 경기 흐름에 따라 급변할 수 있지만, 한번 늘린 지출은 다시 줄이기 어렵다. 호황기에 늘어난 세입을 토대로 장기간 이어가야 하는 사업을 확대하면, 경기 하강기에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장기 전망도 밝지 않다.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2072년 장기재정전망'에 따르면 GDP 대비 의무지출 비율은 2025년 13.9%에서 2072년 21.6%로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의무지출에는 연금과 복지급여, 지방이전재원, 이자지출 등이 포함된다. 전체 정부 지출에서 의무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54.4%에서 64.3%로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가 쓰는 돈 100원 가운데 64원 이상을 법률과 기존 제도에 따라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뜻이다.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장기재정전망에서도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2035년 71.5%에서 2055년 126.3%까지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현행 제도와 일정한 경제·인구 가정을 전제로 한 전망치지만, 장기적으로 국가채무 부담이 커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한국과 프랑스의 국가채무비율은 통계 범위가 다르다. 한국의 장기전망은 국가채무(D1)를, 프랑스는 일반정부부채(D2)에 해당하는 범위를 쓴다. 숫자만 단순 비교해 한국의 재정 상황이 프랑스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위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위기 때 늘린 지출, 끝내 되돌리지 못한 프랑스 재정 측면에서 프랑스 위기를 들여다보면, 경기침체기에 늘린 지출을 이후 충분히 줄이지 못한 구조적 문제가 드러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6년 프랑스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프랑스와 유로존은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을 비슷한 폭으로 늘렸다. 하지만 2019년까지 유로존이 증가분의 약 4분의 3을 되돌린 반면, 프랑스는 절반가량을 줄이는 데 그쳤다. 그 결과 2019년 프랑스의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은 금융위기 이전보다 2.1%포인트(p)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 여기에 고령화에 따른 사회보장 지출 증가와 코로나19·에너지 위기 대응 과정에서 불어난 재정 부담이 더해졌다. 올해 2분기 말 프랑스 정부부채는 3조5955억유로로 GDP의 119%에 달했다. 전 분기보다 1.5%p 높아진 수치다. 지출을 줄여야 할 필요성은 커졌지만 교육·복지·생활비 지원 등 공공서비스 확대 요구도 계속되고 있다. 긴축을 둘러싼 갈등이 쉽게 풀리기 어려운 배경이다. 장영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장은 "프랑스 사태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불만, 생활비 부담, 사회적 불평등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다만 장기간 누적된 재정적자가 정부의 대응 여력을 제약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제28회 반도체대전(SEDEX 2026)'이 열린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E(7세대)를 관람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 반도체가 벌어준 '골든타임' 고령화는 한국에 더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OECD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20~64세)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는 2024년 한국이 29.3명으로 프랑스(40.2명)보다 적었다. 그러나 2054년에는 한국 84.5명, 프랑스 53.4명으로 역전된다. 국제통화기금(IMF)도 2025~2030년 한국의 GDP 대비 연금 지출이 0.7%p 늘어 프랑스(0.1%p)의 7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고령화로 재정 여력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한국과 프랑스의 재정 여건과 사회·정치적 환경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한번 늘린 지출의 지속 가능성과 향후 구조조정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김학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한번 늘린 지출을 앞으로 들어올 세수로 감당할 수 있느냐가 논의의 핵심"이라며 "정부가 구상 중인 미래대응기금이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일반회계에서 100조원 적자가 나는 상황에서 그만큼을 기금에 넣는 게 바람직한지는 정부의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제학자는 "장기적인 재정위기로 가는 길을 택했다기보다는 새로 생긴 세원을 두고 사회적 논의를 시작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되돌릴 수 없는 지출에 세수를 모두 쓰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반도체가 한국 경제에 시간을 벌어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 시간을 미래에 쓸 돈을 마련하는 데 쓸지, 미래에도 계속 돈을 써야 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쓸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10-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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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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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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