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가 20일 성과 홍보와 동맹 확보를 모색했다
- 그는 비판 언론 출입을 막고 불만을 노골화했다
- 중간선거 앞두고 외교성과 찾으며 유엔·시진핑을 준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들어 잇따른 정치적·정책적 차질에 좌절감을 드러내면서 자신이 거둔 성과를 적극적으로 부각하고 자신을 옹호할 정치적 동맹을 찾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 참모들에게 자신을 TV에서 방어하고 2기 국정 성과를 설명해줄 정치적 동맹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자신에게 비판적인 언론사들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하는 조치까지 단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CNN, MS NOW, 폴리티코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고, 이들 언론사 기자들은 다음 날 실제 백악관 출입이 거부됐다.
◆ "왜 고마워하지 않나"…케네디센터 개편에도 불만
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케네디센터 개편을 추진한 자신의 노력에 대해 워싱턴의 저명인사들이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하지 않은 데 상당한 불만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케네디센터 건물에 자신의 이름을 붙이고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해왔지만, 민주당과 예술계 후원자들의 반발에 이어 법원의 제동에도 직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법적 패소 이후 자신의 이름이 건물에 들어가지 않을 경우 공연예술시설의 보수 공사를 막겠다고 밝혔다. 케네디센터 이사회는 이후 재정 문제 등을 이유로 시설 폐쇄를 결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국정 운영에 대한 언론 보도에도 수개월째 불만을 표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WSJ에 따르면 지난 19일에는 최측근 중 한 명인 나탈리 하프가 MS NOW 앵커들이 행정부를 비판하는 영상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여줬고, 트럼프 대통령은 몇 시간 뒤 MS NOW와 CNN, 폴리티코의 백악관 출입 금지를 결정했다.
이 결정은 백악관 내부에서도 갑작스러운 조치로 받아들여졌다. 실제 토요일 해당 언론사 기자들은 백악관 출입이 거부됐으며 일부 기자들의 출입증도 회수됐다.
◆ 중간선거 앞두고 외교 성과 찾는 트럼프…이번 주 유엔·시진핑 회담 일정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내세울 수 있는 외교정책 성과를 찾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참모들에게 중간선거 전에 자신이 내세울 수 있는 외교정책상의 성과를 더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지난 19일에는 미국과 덴마크가 그린란드 내 미군 주둔 확대를 허용하는 협정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백악관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다.
다만 WSJ는 여론조사에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외교정책보다 국내 현안에 더 집중돼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 캠프 데이비드에서 이란 전쟁의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 관련해 "중대한 결정을 내리기 직전"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 질문은 언제, 그리고 그렇게 해야 한다면 이란 전체를 공격할 것인가"라며 "그들이 처신을 잘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