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강희가 20일 GAK전서 교체 2분 만에 데뷔골을 넣었다.
- 아우스트리아 빈은 그의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 이강희는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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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아우스트리아 빈에서 뛰는 이강희가 교체 투입 2분 만에 유럽 무대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2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메르쿠어 아레나에서 열린 GAK와의 2026-202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희는 팀이 1-2로 뒤진 후반 34분 교체 투입됐다. 그리고 그라운드를 밟은 지 불과 2분 만에 천금 같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6분 오른쪽에서 요하네스 에게슈타인이 올린 프리킥을 알렉산다르 드라고비치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머리로 흘려줬다. 골 지역 왼쪽으로 쇄도한 이강희가 이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교체 후 첫 번째 볼 터치를 득점으로 연결한 결정력이 돋보였다.
지난해 여름 K리그2 경남FC를 떠나 아우스트리아 빈에 입단한 이강희가 유럽 무대에서 기록한 첫 골이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득점 없이 시즌을 마쳤던 이강희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1골 1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최근 상승세도 뚜렷하다. 이강희는 직전 리그 경기에서도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팀의 2-1 역전 결승골을 도우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에는 직접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2022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강희는 이듬해 경남으로 이적해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지난해 아우스트리아 빈으로 옮기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이강희의 동점골을 끝까지 지켜 2-2 무승부를 거두고 최근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2승 1무 4패, 승점 7이다.
한편 팀 동료 이태석은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25분까지 70분을 소화했다. 이태석은 경기를 마친 뒤 귀국해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