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해남군이 18일 폐스티로폼 감용기 운영으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 연안 어촌을 돌며 부표 170여만개 284톤을 처리했다.
- 재활용과 비용 절감으로 예산 33억 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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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스핌] 김현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이 어촌 현장을 직접 찾아 해양쓰레기를 처리하고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행정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우수시책 정상에 올랐다.
해남군은 18일 제2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이동식 폐스티로폼 감용기 운영사업'으로 지역특화자원 개발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 단위 시책 경연으로 민생 안정과 지역활력 제고 지역청년 지원 지역특화자원 개발 등 4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해남군은 차량에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탑재해 연안 어촌마을을 순회하며 폐부표를 현장에서 수거하고 압축 처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사업 도입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폐스티로폼 부표 170여만개 284톤을 처리했다.
단순 수거와 폐기에 그치지 않고 감용 과정에서 압축 성형한 폐스티로폼을 건축자재와 액자 경량콘크리트 등으로 재활용하면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위탁처리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압축 성형물 판매로 세외수입도 확보해 지난해까지 약 33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로 행정안전부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사례에도 선정됐다. 지난 5월에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운영방식을 살펴보고 전국 확산 가능성을 검토했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현장에서 답을 찾고 환경과 재정을 함께 고려한 행정혁신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업인과 주민 행정이 함께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발전시켜 깨끗한 바다와 지속가능한 어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yeon042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