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청주가 17일 전통 공예 페스티벌을 개막했다.
- 27일까지 장인 시연과 체험, 전시를 진행했다.
- 공예 장터·한복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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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작 시연·체험…27일까지 문화제조창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수백 년 이어 온 전통 공예의 제작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2026 청주 전통 공예 페스티벌'이 17일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개막했다.
'오래된 지혜, 새로운 일상'을 주제로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대목장·야장·궁시장·악기장·배첩장·각자장·칠장·사기장·낙화장 등 충북의 국가 및 시·도 무형 유산 보유자와 이수자 19명이 참여한다.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와 1층, 중앙 잔디광장, 동부 창고 등에서 전시와 제작 시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통 건축과 선비 문화, 종교 문화 등에 깃든 공예를 소개하고 전통 기법이 현대 생활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보여준다.
현장에서는 협문 제작, 쇠 각인, 화살 깃 작업, 발 물레, 능화 판밀기 등 장인들의 작업을 볼 수 있다. 관람객은 전통 활쏘기와 국악기 연주, 옻칠 젓가락·낙화 열쇠고리 만들기에도 참여할 수 있다.
19~20일과 26~27일에는 공예품을 사고 체험할 수 있는 공예 장터가 열리며 23~27일에는 한복 무료 체험이 마련된다. 26~27일에는 제기왕 선발대회도 열린다. 어린이 공예 대잔치에서는 무형 유산 장인의 시연과 전통 국악기, 문살 맞춤, 일월오봉도 글리터링 체험 등이 이어진다.
청주 무형 유산 전수 교육관과 연계한 시조창·청주 농악·태평무 공연도 선보인다.

페스티벌은 2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추석 당일인 25일은 오후 1시부터 관람할 수 있다.
청주 전통 공예 페스티벌은 청주 공예 비엔날레가 열리지 않는 해에 지역 전통 공예를 조명하기 위해 2020년 시작됐으며 올해 네 번째다.
이장섭 청주 공예 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은 "전시부터 시연, 체험과 어린이 공예 대잔치까지 다채롭게 준비한 전통 공예의 향연이 청주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며 "추석 연휴 가족들과 함께 우리 공예의 맥을 잇는 장인들의 지혜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