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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16일 창원 NC-LG전, KBO 데뷔하는 '전직 메이저리거' NC 클레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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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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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가 16일 창원 NC전서 근소 우세를 점했다.
  • NC는 클레빈저 데뷔와 불펜 부담이 변수다.
  • 박시원 설욕 여부와 초반 득점이 승부를 가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KBO 리그 NC 다이노스 vs LG 트윈스 창원 경기 분석 (9월 16일)

9월 16일 오후 6시 30분, 창원 NC파크에서 6위 NC 다이노스(59승 2무 62패)와 3위 LG 트윈스(71승 1무 55패)가 맞붙는다. 선발 투수는 NC 마이크 클레빈저(35), LG 박시원(20)이다. LG는 전날 NC를 3-2로 꺾고 3연승을 달렸고 NC는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LG가 8승 6패로 앞선다. 

[서울=뉴스핌] NC의 대체 외국인 우완 투수 마이크 클레빈저. [사진=NC 다이노스]

◆팀 현황

NC 다이노스(59승 2무 62패, 6위)

NC는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기록했다. 지난 12일까지 4연승을 달렸지만 13일 두산전과 15일 LG전을 연이어 내줬다. 5위 두산(64승 4무 60패)과 격차는 3.5경기로 벌어졌다. 두산보다 5경기를 덜 치렀지만 맞대결에서 추격할 기회를 놓친 만큼 연패를 끊는 것이 급하다.

전날에는 LG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상대로 7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했다. 0-3으로 끌려가던 8회 블레인 크림(29)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계속된 1사 1·3루에서 주루사가 나오며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9회 무사 1·2루에서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타선은 팀 타율 0.272(5위), 116홈런(6위), 627득점(7위), OPS(출루율+장타율) 0.755(6위)를 기록했다. 득점권 타율은 0.270으로 9위다. 박민우(33)가 118경기 타율 0.322, 132안타(6홈런) 63타점 71득점, OPS 0.843과 43도루로 공격을 이끌고 있다. 박건우와 블레인이 뒤를 받치지만 김주원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로 상위 타선과 내야 수비에 공백이 생겼다.

팀 평균자책점은 4.64로 5위이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42차례로 6위다. 블론세이브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27차례다. 클레빈저의 투구 수가 50∼60개로 제한될 예정인 만큼 경기 중반부터 불펜이 긴 이닝을 책임해야 한다.

LG 트윈스(71승 1무 55패, 3위)

LG도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기록했지만 최근 세 경기를 모두 잡았다. 13일 삼성전에서 13점을 뽑은 데 이어 전날에는 카라스코의 5.2이닝 무실점과 오지환·이주헌의 결정적인 수비를 앞세워 한 점 차 승리를 지켰다. 4위 KIA와 격차도 2.5경기로 벌렸다.

타선은 팀 타율 0.266(7위), 118홈런(4위), 649득점(5위), OPS 0.757(5위)를 기록했다. 득점권 타율은 0.282로 4위다. 오스틴 딘(32)이 127경기 타율 0.342, 166안타(39홈런) 121타점 103득점, OPS 1.094로 중심을 잡고 있다. 전날 시즌 15호 홈런을 터뜨린 송찬의(27)도 103경기 타율 0.289, 93안타(15홈런) 63타점 60득점, OPS 0.904로 활약하고 있다.

팀 평균자책점은 4.91로 7위이며 퀄리티스타트는 40차례로 7위다. 선발진의 지표는 하위권이지만, 팀 47세이브와 88홀드는 모두 리그 1위다. 박시원이 4∼5이닝을 버티면 고우석과 손주영 등 불펜진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손주영이 전날 1.2이닝을 던져 5아웃 세이브를 기록한 점은 변수다.

◆선발 투수 분석

NC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우투)

클레빈저는 이날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NC가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커티스 테일러의 6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투수다. 계약 규모는 총액 7만5000달러(약 1억원)다.

클레빈저는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 동안 164경기 중 142경기에 선발 등판해 809.2이닝 60승 44패, 평균자책점 3.55, 822탈삼진을 기록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고 2018년에는 200이닝을 소화하며 13승 8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경력은 전성기와 거리가 있다. 올해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에서 17경기 중 한 차례만 선발로 나서 24.2이닝,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했다. 지난달 초 소속팀에서 방출된 뒤 한 달 이상 공식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NC 합류 과정에서 장거리 이동과 시차 적응까지 거쳤다.

당초 80구 안팎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호준 감독은 면담 후 첫 경기 투구 수를 50∼60개로 낮췄다. 개인 훈련을 통해 꾸준히 공을 던졌더라도 실전에서 선발 투구 수를 소화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평가: 클레빈저는 포심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컷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는다.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경험과 탈삼진 능력은 분명하지만 현재 구위와 제구는 직접 확인해야 한다. 제한된 투구 수로 4이닝 안팎을 책임지려면 볼넷을 줄이고 빠른 승부를 펼쳐야 한다. LG 타자들이 초반부터 공을 많이 보며 투구 수를 늘리면 NC의 계획이 일찍 흔들릴 수 있다.

LG 선발: 박시원(우투)

박시원은 2026시즌 26경기에서 45이닝을 던져 1승 4패, 평균자책점 4.40,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56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35개, 볼넷은 19개이며 퀄리티스타트는 없다. 피안타율은 0.282지만 홈런은 1개만 허용했다. (KBO 박시원 공식 기록)

직전 등판인 8일 키움전에서는 3.2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패했다. 앞선 3일 두산전에서는 5이닝 2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이번에는 8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NC를 상대로는 지난달 27일 한 차례 등판해 1.2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무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부터 김주원과 박민우에게 연속 도루를 허용했고 NC 타자들의 빠른 승부에 고전했다. NC전 평균자책점은 32.40이다.

평가: 박시원은 193㎝의 큰 신장에서 나오는 빠른 공과 슬라이더를 중심으로 커브와 체인지업을 섞는다. 45이닝 동안 피홈런이 1개에 불과할 정도로 장타 억제 능력은 좋다. 반면 주자 허용이 적지 않아 안타와 볼넷이 겹치면 위기가 커진다. 지난 NC전처럼 초반부터 스트라이크를 잡으려다 연속 안타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뉴스핌] LG의 우완 투수 박시원. [사진=LG 트윈스]

◆주요 변수

클레빈저의 KBO 데뷔와 투구수 제한

클레빈저의 이름값은 이번 선발진에서 가장 높지만 현재 경기력은 미지수다. 올해 트리플A에서도 주로 구원으로 뛰었고 한 달 이상 공식 경기 공백이 있었다. 투구 수가 60개로 제한되면 효율적으로 던져도 4이닝 안팎이 예상된다. NC는 초반부터 롱릴리프를 준비해야 한다.

박시원의 NC전 설욕

박시원은 지난 NC전에서 1.2이닝 6실점으로 시즌 최악의 투구를 했다. 김주원이 대표팀에 차출돼 당시와 타선 구성이 달라졌지만 박민우와 박건우, 김휘집 등 박시원을 공략했던 타자들은 남아 있다. 박시원이 경기 초반을 실점 없이 넘기느냐가 LG 불펜 운영의 출발점이다.

NC의 빠른 승부와 LG의 투구 수 싸움

NC는 박시원이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오는 초반 카운트에서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내는 전략이 효과적이다. 출루 후에는 박민우를 중심으로 주루 압박을 가할 수 있다. 반대로 LG는 클레빈저의 투구 수가 제한된 점을 이용해 공을 오래 보고 NC 불펜을 최대한 일찍 끌어내는 것이 유리하다.

양 팀 불펜의 연투 부담

NC는 전날 송명기가 3.2이닝 만에 내려가면서 불펜이 5.1이닝을 책임졌다. 이날도 클레빈저가 긴 이닝을 소화하기 어려워 연이틀 불펜 소모가 불가피하다. LG 역시 고우석과 손주영이 전날 3이닝을 책임졌다. 객관적인 불펜 지표에서는 LG가 앞서지만 필승조의 연투 여부에 따라 후반 운영이 달라질 수 있다.

⚾ 종합 전망

최근 분위기와 불펜 안정성에서는 LG가 앞선다. LG는 3연승을 달리며 3위를 지켰고 전날에도 마운드와 수비의 힘으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반면 NC는 2연패와 함께 5위 두산과 격차가 3.5경기로 벌어졌다.

선발 대결의 불확실성은 양 팀 모두 크다. 클레빈저는 메이저리그 통산 60승의 경험을 갖췄지만 KBO리그 첫 등판인 데다 투구 수가 50∼60개로 제한된다. 박시원은 시즌 평균자책점 4.40으로 버티고 있으나 지난 NC전에서 1.2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경험이 있다.

전체적으로는 LG의 근소한 우위를 예상한다. 박시원이 지난 NC전 부진을 되풀이하지 않고 4∼5이닝을 2∼3실점으로 막으면 LG가 불펜과 수비를 앞세워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 NC가 이기려면 클레빈저가 제한된 투구 수 안에서 4이닝 이상을 최소 실점으로 버티고, 타선이 박시원을 경기 초반부터 공략해 불펜에 충분한 점수 차를 안겨야 한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9월 16일 창원 NC-LG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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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팔면 다음 날 입금된다고?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증권시장의 주식 결제주기가 50여 년 만에 단축된다. 현재 주식 매매 후 2영업일이 걸리는 결제 기간을 1영업일로 줄여 투자자가 주식을 판 다음 날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의 이행 기반 마련 ▲결제주기 단축 전 투자자 편익 확대 등 8대 분야 22개 과제로 구성됐다. 관계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시장 인프라를 개편하고 최소 6개월간 통합 테스트를 거쳐 최종 시행 시점을 확정할 계획이다. ◆ 월요일 주식 팔면 화요일 입금…반대매매도 하루 빨라져 결제주기가 단축되면 개인투자자가 가장 먼저 체감하는 변화는 주식 매도대금의 인출 시점이다. 현재 국내 증시에서는 주식을 매도한 뒤 2영업일이 지나야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다. 월요일에 주식을 팔았다면 수요일에 현금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T+1 체계로 전환하면 월요일 매도한 주식의 대금을 화요일에 인출할 수 있다. 주식을 사고파는 주문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실제 주식과 현금이 오가는 결제 시점이 하루 앞당겨진다. 투자자는 주식 매도대금을 더 빨리 확보해 생활자금이나 다른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반면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결제대금을 하루 일찍 준비해야 한다. 특히 보유 현금보다 많은 주식을 매수하는 미수거래 투자자는 자금 납부기한이 기존 T+2일에서 T+1일로 단축된다. 미수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했을 때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 시점도 T+3일에서 T+2일로 앞당겨진다. 매수대금 확보에 주어지는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미수거래 투자자의 자금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착오로 체결한 주식 매매를 정정할 수 있는 시간 역시 하루 줄어든다. 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은 결제주기 변경에 맞춰 착오매매 정정과 대규모 착오구제 제도, 증권거래세 징수 절차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 11월부터 매도대금담보대출 금리 인하…연 150억 절감 기대 결제주기 단축에 앞서 개인투자자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사에 저금리 자금을 공급하고 증권사는 이를 활용해 중·저금리 매도대금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매도대금담보대출은 투자자가 주식을 매도한 뒤 실제 결제일이 도래하기 전에 매도대금을 미리 빌려 쓰는 상품이다. 현재 증권사들은 매도대금담보대출에 연 7.5~10%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대출 기간이 1~2일로 짧고 거래소가 결제이행을 보증해 상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도 금리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관계기관은 대출금리를 연 5% 중·후반 수준으로 낮출 경우 투자자당 이자비용이 약 25%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증권사가 12곳으로 확대되면 전체 투자자의 연간 이자비용은 약 15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으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로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경 기준 13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6.11.02 khwphoto@newspim.com 미래에셋증권은 2일부터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키움증권은 오는 20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참여를 희망하는 증권사로 취급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구체적인 대출금리는 각 증권사가 출시 시점에 안내한다.. ◆ "2027년 10월 인프라 개편 완료…2028년 전환 목표" 결제주기 단축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올해 12월까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업권별 업무표준안과 이행점검표를 마련한다. 금융회사들이 새로운 결제체계에 맞춰 전산시스템과 업무 절차를 개편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다. 2027년 1분기에는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와 전문 사업관리조직(PMO)을 출범시킨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별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일정, 제도 개선 진행 상황 등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증권유관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국내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는 2028년 1분기까지 전산개발과 업무체계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최소 6개월 이상의 통합 테스트를 거쳐 2028년 중 T+1 결제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최종 시행일은 확정하지 않았다. 금융당국과 국내외 금융회사, 외국인 투자자의 준비 상황과 아시아 주요국의 전환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관계기관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추가 개선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은 1972년 T+2 결제제도를 도입한 이후 50여 년 만에 추진하는 결제주기 체계 변경이다. 관계기관은 결제주기 단축으로 미결제 상태에 놓이는 거래 규모와 위험 노출 기간이 줄어들고 증권사의 거래증거금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결제업무의 자동화와 표준화를 통해 국내 증권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plum@newspim.com 2026-11-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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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현범, 징벌 2회 받고도 가석방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법무부 지침상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는 일반 수형자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가석방 심사를 받는다. 과거 가석방 심사 회의록에서는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징벌을 받은 수형자가 적격 안건에 올랐다가 부적격 처리된 사례가 확인돼 심사 기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음료·간식 반입에 금치…심사 땐 '징벌 기록' 그대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조 회장 모습. [사진=뉴스핌 DB] 2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수용 생활 중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14조 제15호 위반으로 징벌 처분을 받았다. 해당 조항은 '허가 없이 물품을 지니거나 반입·제작·변조·교환 또는 주고받는 행위'를 금지한다. 법무부는 징벌의 구체적인 시기와 종류 등은 개인정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7월 22일 열린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같은 달 30일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출소했다. 형기 만료일(9월 5일)을 한 달여 앞둔 시점이었다.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조 회장은 지난해 5월 법정구속된 이후 접견 과정에서 외부에서 들여온 음료를 마시다 적발돼 지난해 말 금치 처분을 받았다. 올해 3월 초에는 간식을 먹다 다시 적발돼 두 번째 금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차례 모두 금치 기간은 9일 이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치는 수용자를 징벌실에 가두는 처분으로, 형집행법상 가장 무거운 징벌이다. 법무부 예규인 '가석방 업무지침' 제10조는 징벌 처분 후 시행규칙이 정한 실효기간이 가석방 기준일까지 지나지 않은 수형자를 '제한사범'으로 분류한다. 징벌 기록이 아직 효력을 잃지 않은 수형자라는 뜻이다. 형집행법 시행규칙상 9일 이하 금치의 실효기간은 1년이다. 징벌을 받고 1년이 지나야 기록이 효력을 잃는다.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초에 받은 징벌이라면 가석방 기준일인 7월 30일에는 두 건 모두 이 기간이 지나지 않은 셈이다. 두 번째 징벌은 가석방 심사를 불과 4개월여 앞둔 시점이었다. 법무부는 "제한사범은 일반사범보다 강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면서도 조 회장의 제한사범 분류 여부와 실효기간 경과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 2021년엔 '금치 9일' 한 번에도 부적격…"형평 어긋나"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중앙통제실을 방문해 업무 실태를 점검하던 모습. [사진=법무부 제공] 과거 심사 사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가 공개한 2021년 9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당시 위원회는 '미허가 물품 소지'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받은 수형자를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돌렸다. 한 위원은 "최근 징벌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기관 내 질서유지 등을 위해서라도 부적격 처리해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위원 전원이 동의했다. 같은 해 3월 회의에서는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가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안 되는데도 부적격 결정을 받았다. 즉, 조 회장이 위반한 것과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한 차례 받은 수형자가 가석방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바뀐 것이다.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 역시 실제 징벌 처분이 내려지기 전이었고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조 회장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법조계에서는 위법은 아니더라도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상민 법무법인 베테랑 변호사는 "금치 처분 2회만 놓고 보면 이례적"이라며 "제한사범이라도 심사 대상은 될 수 있어 위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부당하다고 볼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징벌 이력이 있는 제한사범도 예비심사에는 오르지만 보통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부결된다"며 "징벌이 실효되지 않았다면 부결되는 것이 보통이고, 그것이 형평에 맞다"고 했다. 이에 법무부는 "징벌의 실효 여부만으로 가석방 허가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범죄 내용, 형 집행 경과, 피해 회복 여부, 출소 후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 여부를 결정한다"고 해명했다. 조 회장은 형기의 약 95%를 채운 상태였다. ◆ 가석방 30% 늘렸지만…'엄격 심사' 확인할 길 없어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 모습. [사진=뉴스핌DB] 조 회장의 가석방은 정부가 교정시설 과밀 해소를 위해 가석방 규모를 크게 늘린 시기에 이뤄졌다. 법무부는 '2026년 가석방 확대안'을 통해 월평균 가석방 인원을 지난해 1032명에서 올해 1340명 수준으로 30% 늘리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1627명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아 최근 3년 사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가석방 인원(1299명)은 2020년(656명)의 두 배에 육박한다. 그러나 법무부는 징벌 기록이 남은 채 가석방된 수형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실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가석방 적격 결정자 가운데 징벌 실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제한사범 인원을 요구하자, 법무부는 "별도로 작성·관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 회장과 비슷한 조건에서 가석방된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길이 없는 셈이다. 박 의원은 "교정시설 과밀화 해소를 이유로 가석방 규모를 확대하면서 심사 기준까지 사실상 완화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가석방은 수형자의 교정 성적과 재범 위험성 등을 엄격하게 따져 결정해야 하는 제도이지, 교정시설의 수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에게 어떤 기준을 적용했는지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가석방 심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법무부는 가석방 확대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교정시설 과밀화의 원인을 진단하고 시설 확충과 교정 인력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회장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쓰거나 회삿돈으로 개인 차량 리스비를 내는 등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2023년 3월 구속기소됐다. 같은 해 11월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지난해 5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고, 올해 5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검찰이 기소한 횡령·배임 규모는 200억원대였지만 법원이 최종 인정한 금액은 약 20억원이다. yek105@newspim.com 2026-11-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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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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