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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지역서 의료봉사 이어온 김용민 전 교수, JW성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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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W이종호재단이 16일 2026 JW성천상 수상자로 김용민 전 교수를 선정했다.
  • 김 전 교수는 분쟁지역·의료취약지서 구호와 진료를 이어왔다.
  • 시상식은 10월 21일 경기도 과천 JW사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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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남수단 등 분쟁지역서 의료구호 활동
탄자니아·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현지 의료진 교육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2026 JW성천상' 수상자로 김용민 전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JW성천상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사장의 생명존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2년 제정한 상이다. 의료현장에서 활동하는 의료인을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김용민 前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사진=JW중외제약]

김 전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7년부터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젊은 시절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를 돌본 경험을 계기로 의료봉사에 관심을 갖고 2018년 교수직에서 물러난 뒤 본격적인 의료구호 활동에 나섰다.

이후 의료구호단체 활동가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에티오피아 감벨라, 남수단 아비에이 등에 총 4차례 파견돼 총상·외상·감염 환자 등을 진료했다.

코로나19로 해외 활동이 어려웠던 시기에는 국립경찰병원에서 정형외과 지도전문의로 근무했다. 2024년부터는 탄자니아와 우즈베키스탄 의료 취약지역에서 척추 수술 등을 집도하고 현지 의료진에게 수술 술기와 환자 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현지 의료진의 국내 연수도 지원하고 있다. 김 전 교수는 지난해 탄자니아 의사 2명의 한국 연수 체류비를 지원했으며 오는 10월에도 현지 의사 3명의 국내 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2020년부터 요셉의원과 라파엘클리닉에서 의료 취약계층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2010년 아이티 대지진 긴급구호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의무지원에도 참여했다.

이성낙 JW성천상위원회 위원장은 "김용민 교수는 분쟁지역과 의료 취약지, 국내 의료 소외 현장을 가리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온 의료인"이라며 "현지 의료진 교육과 한국 연수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의료 자립 기반을 마련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1일 경기도 과천 JW사옥에서 열릴 예정이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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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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