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오풍이 14일 광롄 지분 18.8812% 추가 인수를 공시했다
- 인수 뒤 지분율은 83.9161%로 높아진다
- 도축·냉장 물류 통제 강화로 전 과정 시너지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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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국유 양돈기업 신오풍(新五豐∙NEW WELLFUL 600975.SH)이 핵심 도축·냉장물류 자회사인 광롄공사(廣聯公司)의 소수 주주 지분을 추가 인수하며 양돈 산업 전 과정의 시너지 강화에 나선다.
신오풍은 14일 저녁 공시를 통해 7명의 개인주주가 보유한 광롄의 지분 18.8812%를 5374만3000위안에 장외 협의양수 방식으로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래가 완료되면 신오풍의 광롄 지분율은 기존보다 높아진 83.9161%가 된다. 광롄의 전체 주주는 모두 국유 지배기업으로 구성된다.
신오풍은 후난성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산하의 유일한 국유 상장 양돈기업이다. 현재 사료 생산, 종돈 번식, 비육돈 사육, 돼지 도축 및 육가공, 콜드체인 물류, 생돈 거래 등을 아우르는 양돈 산업 전 과정을 구축하고 있으며, 중국 본토와 홍콩·마카오 시장 간 돼지고기 제품의 효율적인 배분 체계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인수 대상인 광롄은 2008년 설립됐다. 신오풍은 2012년 3000만 위안을 투입해 광롄 지분 55%를 인수하면서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도축장, 냉장창고, 냉동제품 거래시장 등 콜드체인 물류 부문을 보완했다.
광롄은 현재 창사현에서 유일하게 A급 도축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단일 교대 기준 연간 돼지 도축·가공능력은 70만 마리이며, 4만t 규모의 냉장창고와 240개 점포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앙정부·후난성·창사시의 3단계 냉동 돼지고기 비축 업무를 맡고 있다.
이와 함께 광롄은 전국 돼지 도축 표준화 시범공장, 중앙 비축육 위탁 보관 냉장창고, 전국 생활필수품 중점 공급보장기업 등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책적 지원과 공급망 안정성 측면에서 강점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광롄은 2026년 상반기 3억5200만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총자산은 4억9300만 위안에 달했다. 이번 지분 인수가 마무리되면 광롄의 모든 주주가 국유 지배기업으로 정리되면서 신오풍의 경영·관리 통제력이 강화되고, 지배구조와 의사결정 및 운영 효율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광롄 지분 추가 인수의 핵심은 단순한 지분 확대가 아니라, 신오풍이 양돈산업의 핵심 도축 플랫폼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고 사육·도축·가공·물류·판매 간 연계 효율을 끌어올리는 데 있다. 돼지고기 가격이 회복 국면에 진입하는 시점에서 핵심 자회사 지배구조를 정비함으로써 향후 업황 개선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