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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청탁 의혹' 제넨셀 창업주, KH 이사 출신…KH "사외이사 재직·투자 피해 구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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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원 장관 후보자 의혹에 제넨셀이 거론됐다
  • KH필룩스는 제넨셀 투자와 강 교수 재직을 분리했다
  • KH필룩스는 투자금 미회수로 소송서 승소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강모 교수 과거 KH필룩스 사외이사 재직 "친분 관계 전혀 없어"
KH "현재 실제 사업 추진 없어, 과거에는 사업성 긍정 평가"
CB 만기 후 상환 요구·소송 승소…"아직 회수 못해 채권 추심"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이른바 '신약 청탁' 의혹에 바이오기업 제넨셀이 등장하면서 제넨셀과 KH필룩스의 과거 관계가 주목받고 있다.

제넨셀 창업자인 강모 경희대 교수가 과거 KH필룩스 사외이사로 재직했고, KH필룩스는 제넨셀에 지분·전환사채(CB) 투자와 사업 제휴를 진행했다. KH그룹 측은 강 교수의 사외이사 재직과 제넨셀 투자로 회사가 입은 피해는 구분해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KH그룹 관계자는 9일 "회사가 새로운 분야에 투자할 때는 해당 분야 경험자나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모셔 조언을 듣는 경우가 있다"며 "강 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직했다는 사실과 제넨셀에 투자해 피해를 입은 것은 구분해서 봐야 할 내용"이라고 말했다.

KH그룹은 이날 별도의 입장문에서도 "기업이 새로운 사업 분야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외부 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의견을 구하는 것은 일반적인 기업 경영의 한 형태"라고 설명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KH필룩스의 제넨셀 투자 관계는 최근 공시에서도 확인된다. KH필룩스가 지난달 제출한 2026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제넨셀 보통주 29만4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은 4.95%로 취득원가는 9억7020만원, 장부금액은 5억8800만원이다. 제넨셀 제4회차 무보증 사모 CB도 보유하고 있다.

반기보고서에는 제넨셀과의 사업 제휴에 관한 내용도 현재형으로 기재돼 있다. KH필룩스는 보고서의 '천연물 의약품 등 신약개발' 부문에서 제넨셀과 투자 및 지분 참여 등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 관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명시했다.

다만 KH그룹 측은 현재 실제로 진행 중인 관련 사업은 없다고 설명했다. KH그룹 관계자는 현재 사업 추진 여부에 대해 "현재는 그렇지 않다"며 "당시에는 활발하게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는 제넨셀이 임상도 하고 있었고 회사도 사업성을 좋게 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반기보고서의 관련 내용은 과거 사업 협력 이력과 현재 남아 있는 지분 관계 등이 반영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KH그룹에 따르면 제넨셀 투자는 KH필룩스가 기존 조명 사업에서 새로운 사업 분야로 영역을 넓히던 과정에서 이뤄졌다. 당시 여러 분야에 투자를 진행했으며 제넨셀도 그중 하나였다는 설명이다.

KH필룩스는 이후 보유했던 제넨셀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 KH 측에 따르면 당초 보유 지분 가운데 약 3분의 1을 4년여 전 매각했으며 나머지 약 3분의 2는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다.

KH그룹 관계자는 "지분은 중간에 한 번 매각했고 3분의 1 정도를 매각했다"며 "나머지 3분의 2가 남아 있는데 제넨셀은 비상장 주식이고 현재는 시장성 자체가 없는 주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잔액이 남아 있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손실"이라고 설명했다.

◆ KH "제넨셀 투자 피해…소송 승소에도 투자금 미회수"

KH그룹은 제넨셀 투자 과정에서 회사가 피해를 입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KH그룹은 제넨셀 측이 CB 만기가 도래했는데도 KH필룩스에 투자 원금을 반환하지 않아 투자금 회수를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를 근거로 KH필룩스를 제넨셀 관련 의혹의 연루 주체로 보는 것은 실제 투자 및 소송 경과와 배치된다는 주장이다.

입장문에는 강 교수와 관련한 과거 판결 내용도 담겼다. KH그룹은 강 교수가 제넨셀 운영과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 사기미수 등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실을 언급했다. 또 재판 과정에서 제넨셀이 진행한 투자와 관련해 투자 이유와 근거가 부족하고 투자 구조의 적정성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내부 보고가 있었지만, 강 교수가 이를 투자자인 KH필룩스에 알리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KH 측에 따르면 해당 CB는 2024년 초 만기가 도래했다. 이후 제넨셀 측이 기간 연장을 요청해 이를 받아들였지만, KH필룩스가 이후 반환을 요구하고도 자금을 돌려받지 못하면서 소송으로 이어졌다.

KH그룹 관계자는 "CB는 2024년 초 만기가 됐고 돌려달라고 했는데 제넨셀 측에서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해 연장했다"며 "이후 반환하라고 서면 통보했지만 몇 개월 동안 회수가 되지 않아 소송을 진행했고 지난해 승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아직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채권 추심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KH그룹이 입장문에 첨부한 판결문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해 11월 5일 제넨셀이 KH필룩스에 18억557만7247원과 이 가운데 15억500만원에 대한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KH필룩스 로고. [사진=KH필룩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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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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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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