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iM증권이 8일 신세계 매수와 목표가 68만원을 제시했다
- 방한 외국인 소비와 명동 본점 리뉴얼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 올해 영업이익은 71.3% 늘어 8221억원으로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목표가 68만원…상승여력 71.5%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신세계가 방한 외국인 소비 확대와 명동 본점의 명품 리뉴얼 효과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이 70% 넘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iM증권은 8일 신세계에 대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8만원을 제시했다. 지난 7일 종가 39만6500원 대비 상승여력은 71.5%다.
iM증권은 올해 신세계의 매출액을 전년 대비 4.4% 증가한 7조2342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71.3% 급증한 8221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6.9%에서 올해 11.4%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백화점이다. 올해 백화점 부문 매출액은 3조224억원으로 13.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593억원으로 37.7%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명동 본점이 방한 외국인 소비 증가의 수혜를 집중적으로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방한 외국인의 소비 증가세가 가파르다. 올해 2분기 관광 소비액은 월평균 2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9.6% 늘었다.
지난 1~7월 대형쇼핑몰에서 발생한 외국인 관광 소비액도 3484억원으로 64.7% 증가했다. 신세계의 2분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49% 늘었고 7월에도 120% 증가했다.
특히 명동으로 외국인 소비가 집중되고 있다. 올해 1~5월 명동의 택스리펀드 매출액은 3265억원으로 성수 1384억원과 홍대 1300억원의 약 2.5배에 달했다.
2분기 서울 중구 대형쇼핑몰의 방한객 신용카드 결제액은 약 1284억원으로 전국의 38%를 차지했다.
장호 iM증권 연구원은 명동 본점에 대해 "신세계 본점은 '명동이 좋아져서 성장하는 점포'에서 '명동에서 자체적으로 방한객 트래픽을 만들어내는 점포'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본점의 외국인 순매출액은 전년 대비 94.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국인의 고가 소비 확대 가능성도 주목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에 따른 대규모 성과급이 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가 인용한 한국은행 추정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초과이익분배금(PS)과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총 62조원 규모다. 이 가운데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세후 성과급은 21조9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iM증권은 특히 경기 용인 수지에 위치한 신세계 사우스시티가 반도체 성과급에 따른 소비 확대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수지와 분당 등 경기 남부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임직원의 주요 배후 생활권인 만큼 명품과 주얼리 등 고가 소비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백화점 외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도 기대했다. 신세계센트럴의 올해 영업이익은 1086억원으로 37.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외 패션 성장과 구조조정 효과로 흑자 폭을 키우고 신세계디에프도 인천공항 DF2 철수에 따른 임차료 절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신세계의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8.2배 수준이라는 점에도 주목했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4만8484원에 일본 주요 백화점 4사의 2023년 이후 평균 PER인 14.1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일본 백화점이 엔화 약세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 명품 소비 확대로 실적과 기업가치가 함께 개선된 흐름을 국내 백화점 업종의 선행 사례로 판단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