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가 8일 영락애니아의집을 의료집중형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했다.
- 영락애니아의집은 중증장애인 31명이 사는 거주시설이다.
- 서울시는 10억2000만원 투입해 의료·돌봄을 강화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간호사 4명·돌봄인력 6명 추가 배치...시설 환경 개선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용산구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영락애니아의집'이 보건복지부 '2026년 의료집중형 장애인거주시설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의료집중형 장애인거주시설 시범사업은 고령화·중증화로 일상생활과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에게 24시간 전문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락애니아의집은 1994년 설립됐다. 현재 중증장애인 31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용자 대부분이 뇌병변 장애인이다. 흡인, 발열 관리, 산소포화도 측정 등 상시 의료지원이 필요하다.
이용자들의 의료서비스 이용 건수는 2022년 625회에서 지난해 797회로 증가했다. 간호사가 없는 야간이나 공휴일에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돌봄종사자가 대응해야 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에 국비와 시비 각각 5억1000만원씩 총 10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전문인력 인건비에 2억2000만원, 시설 리모델링과 의료장비 확충 등 기능보강에 8억원을 지원한다.
오는 10월부터는 간호사 4명과 돌봄인력 6명 등 총 10명이 추가 배치된다. 이에 따라 기존 의료·간호 인력 2명을 포함해 총 6명의 의료·간호 인력이 전문 의료서비스를 담당한다.
시설 환경도 개선한다. 남성 생활실은 기존 5인실 3개에서 1~3인실로 개편한다. 생활실과 샤워실에는 이용자를 침대나 휠체어로 옮길 때 발생할 수 있는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천장주행형 이송장치를 설치한다. 감염병 등에 대응할 수 있는 격리실과 의무실도 새롭게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장애인거주시설 환경개선 사업의 연장선이다. 시는 2024년부터 장애인거주시설 9곳에 1~2인실 형태의 가정형 유닛과 고령장애인 전담 돌봄공간 등을 조성해왔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중증장애인에게 의료와 돌봄은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함께 뒷받침돼야 하는 필수적인 지원"이라며 "중증장애인의 의료·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거주시설의 선도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