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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4일 부산 롯데-한화전, 9연패 빠진 한화와 반등 필요한 롯데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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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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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는 4일 부산서 한화와 맞붙는다.
  • 롯데는 6연패를 끊었고 한화는 9연패다.
  • 선발·분위기 우세한 롯데가 근소하게 앞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부산=뉴스핌] 이웅희 기자=2026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vs 한화 이글스 부산 경기 분석 (9월 4일)

9월 4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7위 롯데 자이언츠(51승 2무 63패)와 9위 한화 이글스(49승 3무 65패)가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투수는 롯데 김진욱, 한화 박준영(등번호 96)으로 예고됐다. 롯데는 전날 선두 경쟁을 벌이던 삼성을 꺾고 6연패에서 탈출한 반면, 한화는 KT에 5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하며 9연패에 빠졌다. 분위기에서 극명하게 엇갈린 두 팀의 맞대결이다.

[서울=뉴스핌] 롯데 김진욱. [사진=롯데 자이언츠] 2026.06.10 willowdy@newspim.com

◆팀 현황

-롯데 자이언츠 (51승 2무 63패, 7위)

롯데는 9월 3일 기준 51승 2무 63패, 승률 0.447로 7위다. 최근 10경기 4승 6패에 그치고 있지만, 전날 대구 삼성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두며 길었던 6연패를 끊었다. 8위 SSG와 9위 한화가 바로 뒤에 붙어 있어 하위권 순위 싸움에서 이번 한화 3연전의 중요성이 상당히 크다.

전날 경기에서는 0-2로 끌려가던 6회 한동희가 삼성 원태인을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8회 황성빈이 3루타로 출루한 뒤 나승엽이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 결승점을 뽑았다. 선발 제러미 비슬리도 7이닝 3피안타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연패 탈출의 발판을 만들었다.

특히 타선이 경기 후반 집중력을 되찾았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한동희의 장타와 황성빈의 빠른 발, 나승엽의 해결 능력이 한 경기에서 동시에 살아났다. 반면 5회까지 무득점에 묶이는 등 초반 공격의 답답함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한화 이글스 (49승 3무 65패, 9위)

한화는 49승 3무 65패, 승률 0.430으로 9위까지 추락했다. 현재 9연패다. 7위 롯데와는 2경기 차이여서 이번 부산 원정 시리즈 결과에 따라 순위 격차가 크게 벌어질 수도, 다시 좁혀질 수도 있다.

9월 3일 KT전은 현재 한화의 문제점을 압축해서 보여준 경기였다. 1회 김태연의 3점 홈런을 포함해 5점을 먼저 뽑았고, 3회 황영묵의 2타점 2루타까지 나오며 7-3으로 앞섰다. 하지만 마운드가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결국 11-13으로 역전패했다. 9회 박정현이 KT 마무리 박영현을 상대로 3점 홈런을 터뜨렸지만 승부를 다시 뒤집지는 못했다.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11득점이면 승리하기에 충분한 점수였다. 김태연, 황영묵, 박정현 등이 공격에서 힘을 냈지만 선발과 불펜이 연달아 무너진 것이 치명적이었다. 선발 왕옌청이 3.1이닝 6실점으로 조기에 내려갔고 이후 투수진도 KT의 추격을 막지 못했다.

한화가 9연패에서 벗어나려면 결국 마운드가 버텨야 한다. 타선이 아무리 많은 점수를 뽑더라도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경기가 반복되면 반등하기 어렵다.

◆선발 투수 분석

롯데 선발: 김진욱 (좌투)

김진욱은 2026시즌 22경기에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하고 있다. 124.2이닝 동안 118피안타, 43볼넷, 109탈삼진을 기록했고 WHIP는 1.29, 피안타율은 0.246이다. 퀄리티스타트도 10차례 기록했다. 롯데 선발진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다만 최근 기복은 뚜렷하다. 8월 21일 두산전에서는 6이닝 1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가장 최근 등판인 8월 29일 LG전에서는 4.1이닝 동안 9피안타를 맞고 7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도 4.47로 시즌 전체 평균보다 높다.

홈 성적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김진욱은 사직에서 올해 13경기 평균자책점 4.24, 1승 6패로 원정 9경기 평균자책점 3.04, 5승 무패와 비교하면 좋지 않다. 후반기 역시 6경기 30이닝 평균자책점 6.30으로 전반기 평균자책점 2.95보다 좋지 않다. 다만 올 시즌 한화전 첫 등판이다. 

평가: 시즌 전체 성적만 놓고 보면 김진욱이 선발 매치업에서 확실히 앞선다. 그러나 후반기 난조와 최근 LG전 7실점, 홈에서의 높은 평균자책점이 불안 요소다. 초반 1~3회를 큰 실점 없이 넘기는 게 중요하다.

한화 선발: 박준영 (우투·등번호 96)

박준영은 2026시즌 3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6.10을 기록하고 있다. 59이닝 동안 58피안타, 34볼넷, 52탈삼진, 10피홈런을 허용했고 WHIP는 1.56, 피안타율은 0.270이다. 시즌 초·중반에는 불펜으로도 활용됐으나 최근에는 선발 기회를 받고 있다.

문제는 최근 선발 등판 결과다. 8월 15일 삼성전에서 5.1이닝 5실점, 8월 23일 LG전에서는 1.2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다. 가장 최근인 8월 29일 NC전에서도 3.1이닝 6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은 7.20이다.

다만 롯데를 상대로 좋은 기억도 있다. 7월 30일 롯데전에서는 5.2이닝 6피안타 무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최근 세 차례 선발에서 연이어 흔들렸지만 롯데 타선을 이미 효과적으로 상대해본 경험은 분명한 강점이다.

평가: 최근 컨디션만 보면 상당히 불안하다. 특히 볼넷과 피홈런을 줄이지 못하면 롯데 중심타선에 장타를 허용할 위험이 크다. 한화가 9연패 중인 만큼 박준영에게 필요한 것은 압도적인 투구보다 최소 5이닝을 버티면서 경기 초반을 대등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한화 박준영. [사진=한화 이글스] willowdy@newspim.com

◆주요 변수

김진욱의 반등 여부

롯데가 가장 기대를 거는 부분이다. 시즌 평균자책점 3.75, WHIP 1.29로 박준영보다 전반적인 안정감이 높다. 하지만 최근 LG전에서 4.1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고 후반기 평균자책점도 6.30까지 올라갔다. 김진욱이 시즌 초반의 안정감을 회복한다면 롯데가 경기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커진다.

한화 박준영의 첫 3이닝

박준영에게는 경기 초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초반에 주자를 쌓아놓은 상황에서 장타를 허용하는 패턴이 반복되면 한화는 또다시 불펜을 일찍 가동해야 한다. 전날 KT전에서 투수진 소모가 컸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박준영의 이닝 소화가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롯데의 연패 탈출 효과

롯데는 전날 삼성을 상대로 0-2를 3-2로 뒤집으며 6연패에서 벗어났다. 단순히 승리한 것보다 한동희의 동점 투런포, 황성빈의 3루타, 나승엽의 결승타가 모두 경기 후반에 나왔다는 것이 중요하다. 연패 기간 떨어졌던 타선의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형태의 승리였다.

한화의 9연패와 불펜 부담

한화는 최근 10경기 1승 9패, 현재 9연패다. 특히 전날에는 5-0, 7-3으로 크게 앞선 경기마저 11-13으로 뒤집혔다. 공격보다는 마운드 안정이 최대 문제다. 경기 중후반 접전 상황에서 최근 반복된 역전패의 부담이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양 팀 2026 시즌 상대 전적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한화가 롯데에 7승 3패로 크게 앞서 있다. 전체 순위는 롯데가 7위, 한화가 9위지만 상대전적만 보면 오히려 한화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 종합 전망

현재 흐름과 선발 매치업을 종합하면 롯데의 우세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린다. 가장 큰 차이는 선발이다. 김진욱은 6승 6패 평균자책점 3.75로 시즌 전체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인 반면, 박준영은 1승 2패 평균자책점 6.10이고 최근 두 차례 선발에서 NC전 5실점, LG전 8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김진욱 역시 최근 LG전에서 7실점하는 등 후반기 페이스가 좋지 않지만 기본적인 이닝 소화력에서는 박준영보다 우위다.

팀 분위기도 롯데 쪽이다. 롯데는 전날 선두 경쟁 중인 삼성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6연패를 끊었고, 한화는 11점을 뽑고도 KT에 역전패해 9연패에 빠졌다. 특히 한화는 최근 승부처에서 마운드가 무너지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다만 한화가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롯데에 7승 3패로 앞서고 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다. 박준영도 7월 30일 롯데전에서 5.2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경험이 있다. 한화 타선의 장타까지 초반부터 터진다면 경기는 예상과 달리 타격전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

결국 김진욱이 6이닝 안팎을 2~3실점으로 막아내느냐, 그리고 박준영이 초반 대량 실점을 피하느냐가 핵심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9월 4일 부산 롯데-한화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iaspir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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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팔면 다음 날 입금된다고?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증권시장의 주식 결제주기가 50여 년 만에 단축된다. 현재 주식 매매 후 2영업일이 걸리는 결제 기간을 1영업일로 줄여 투자자가 주식을 판 다음 날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의 이행 기반 마련 ▲결제주기 단축 전 투자자 편익 확대 등 8대 분야 22개 과제로 구성됐다. 관계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시장 인프라를 개편하고 최소 6개월간 통합 테스트를 거쳐 최종 시행 시점을 확정할 계획이다. ◆ 월요일 주식 팔면 화요일 입금…반대매매도 하루 빨라져 결제주기가 단축되면 개인투자자가 가장 먼저 체감하는 변화는 주식 매도대금의 인출 시점이다. 현재 국내 증시에서는 주식을 매도한 뒤 2영업일이 지나야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다. 월요일에 주식을 팔았다면 수요일에 현금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T+1 체계로 전환하면 월요일 매도한 주식의 대금을 화요일에 인출할 수 있다. 주식을 사고파는 주문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실제 주식과 현금이 오가는 결제 시점이 하루 앞당겨진다. 투자자는 주식 매도대금을 더 빨리 확보해 생활자금이나 다른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반면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결제대금을 하루 일찍 준비해야 한다. 특히 보유 현금보다 많은 주식을 매수하는 미수거래 투자자는 자금 납부기한이 기존 T+2일에서 T+1일로 단축된다. 미수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했을 때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 시점도 T+3일에서 T+2일로 앞당겨진다. 매수대금 확보에 주어지는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미수거래 투자자의 자금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착오로 체결한 주식 매매를 정정할 수 있는 시간 역시 하루 줄어든다. 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은 결제주기 변경에 맞춰 착오매매 정정과 대규모 착오구제 제도, 증권거래세 징수 절차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 11월부터 매도대금담보대출 금리 인하…연 150억 절감 기대 결제주기 단축에 앞서 개인투자자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사에 저금리 자금을 공급하고 증권사는 이를 활용해 중·저금리 매도대금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매도대금담보대출은 투자자가 주식을 매도한 뒤 실제 결제일이 도래하기 전에 매도대금을 미리 빌려 쓰는 상품이다. 현재 증권사들은 매도대금담보대출에 연 7.5~10%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대출 기간이 1~2일로 짧고 거래소가 결제이행을 보증해 상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도 금리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관계기관은 대출금리를 연 5% 중·후반 수준으로 낮출 경우 투자자당 이자비용이 약 25%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증권사가 12곳으로 확대되면 전체 투자자의 연간 이자비용은 약 15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으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로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경 기준 13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6.11.02 khwphoto@newspim.com 미래에셋증권은 2일부터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키움증권은 오는 20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참여를 희망하는 증권사로 취급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구체적인 대출금리는 각 증권사가 출시 시점에 안내한다.. ◆ "2027년 10월 인프라 개편 완료…2028년 전환 목표" 결제주기 단축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올해 12월까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업권별 업무표준안과 이행점검표를 마련한다. 금융회사들이 새로운 결제체계에 맞춰 전산시스템과 업무 절차를 개편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다. 2027년 1분기에는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와 전문 사업관리조직(PMO)을 출범시킨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별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일정, 제도 개선 진행 상황 등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증권유관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국내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는 2028년 1분기까지 전산개발과 업무체계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최소 6개월 이상의 통합 테스트를 거쳐 2028년 중 T+1 결제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최종 시행일은 확정하지 않았다. 금융당국과 국내외 금융회사, 외국인 투자자의 준비 상황과 아시아 주요국의 전환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관계기관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추가 개선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은 1972년 T+2 결제제도를 도입한 이후 50여 년 만에 추진하는 결제주기 체계 변경이다. 관계기관은 결제주기 단축으로 미결제 상태에 놓이는 거래 규모와 위험 노출 기간이 줄어들고 증권사의 거래증거금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결제업무의 자동화와 표준화를 통해 국내 증권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plum@newspim.com 2026-11-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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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현범, 징벌 2회 받고도 가석방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법무부 지침상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는 일반 수형자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가석방 심사를 받는다. 과거 가석방 심사 회의록에서는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징벌을 받은 수형자가 적격 안건에 올랐다가 부적격 처리된 사례가 확인돼 심사 기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음료·간식 반입에 금치…심사 땐 '징벌 기록' 그대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조 회장 모습. [사진=뉴스핌 DB] 2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수용 생활 중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14조 제15호 위반으로 징벌 처분을 받았다. 해당 조항은 '허가 없이 물품을 지니거나 반입·제작·변조·교환 또는 주고받는 행위'를 금지한다. 법무부는 징벌의 구체적인 시기와 종류 등은 개인정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7월 22일 열린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같은 달 30일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출소했다. 형기 만료일(9월 5일)을 한 달여 앞둔 시점이었다.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조 회장은 지난해 5월 법정구속된 이후 접견 과정에서 외부에서 들여온 음료를 마시다 적발돼 지난해 말 금치 처분을 받았다. 올해 3월 초에는 간식을 먹다 다시 적발돼 두 번째 금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차례 모두 금치 기간은 9일 이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치는 수용자를 징벌실에 가두는 처분으로, 형집행법상 가장 무거운 징벌이다. 법무부 예규인 '가석방 업무지침' 제10조는 징벌 처분 후 시행규칙이 정한 실효기간이 가석방 기준일까지 지나지 않은 수형자를 '제한사범'으로 분류한다. 징벌 기록이 아직 효력을 잃지 않은 수형자라는 뜻이다. 형집행법 시행규칙상 9일 이하 금치의 실효기간은 1년이다. 징벌을 받고 1년이 지나야 기록이 효력을 잃는다.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초에 받은 징벌이라면 가석방 기준일인 7월 30일에는 두 건 모두 이 기간이 지나지 않은 셈이다. 두 번째 징벌은 가석방 심사를 불과 4개월여 앞둔 시점이었다. 법무부는 "제한사범은 일반사범보다 강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면서도 조 회장의 제한사범 분류 여부와 실효기간 경과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 2021년엔 '금치 9일' 한 번에도 부적격…"형평 어긋나"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중앙통제실을 방문해 업무 실태를 점검하던 모습. [사진=법무부 제공] 과거 심사 사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가 공개한 2021년 9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당시 위원회는 '미허가 물품 소지'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받은 수형자를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돌렸다. 한 위원은 "최근 징벌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기관 내 질서유지 등을 위해서라도 부적격 처리해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위원 전원이 동의했다. 같은 해 3월 회의에서는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가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안 되는데도 부적격 결정을 받았다. 즉, 조 회장이 위반한 것과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한 차례 받은 수형자가 가석방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바뀐 것이다.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 역시 실제 징벌 처분이 내려지기 전이었고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조 회장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법조계에서는 위법은 아니더라도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상민 법무법인 베테랑 변호사는 "금치 처분 2회만 놓고 보면 이례적"이라며 "제한사범이라도 심사 대상은 될 수 있어 위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부당하다고 볼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징벌 이력이 있는 제한사범도 예비심사에는 오르지만 보통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부결된다"며 "징벌이 실효되지 않았다면 부결되는 것이 보통이고, 그것이 형평에 맞다"고 했다. 이에 법무부는 "징벌의 실효 여부만으로 가석방 허가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범죄 내용, 형 집행 경과, 피해 회복 여부, 출소 후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 여부를 결정한다"고 해명했다. 조 회장은 형기의 약 95%를 채운 상태였다. ◆ 가석방 30% 늘렸지만…'엄격 심사' 확인할 길 없어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 모습. [사진=뉴스핌DB] 조 회장의 가석방은 정부가 교정시설 과밀 해소를 위해 가석방 규모를 크게 늘린 시기에 이뤄졌다. 법무부는 '2026년 가석방 확대안'을 통해 월평균 가석방 인원을 지난해 1032명에서 올해 1340명 수준으로 30% 늘리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1627명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아 최근 3년 사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가석방 인원(1299명)은 2020년(656명)의 두 배에 육박한다. 그러나 법무부는 징벌 기록이 남은 채 가석방된 수형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실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가석방 적격 결정자 가운데 징벌 실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제한사범 인원을 요구하자, 법무부는 "별도로 작성·관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 회장과 비슷한 조건에서 가석방된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길이 없는 셈이다. 박 의원은 "교정시설 과밀화 해소를 이유로 가석방 규모를 확대하면서 심사 기준까지 사실상 완화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가석방은 수형자의 교정 성적과 재범 위험성 등을 엄격하게 따져 결정해야 하는 제도이지, 교정시설의 수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에게 어떤 기준을 적용했는지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가석방 심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법무부는 가석방 확대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교정시설 과밀화의 원인을 진단하고 시설 확충과 교정 인력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회장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쓰거나 회삿돈으로 개인 차량 리스비를 내는 등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2023년 3월 구속기소됐다. 같은 해 11월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지난해 5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고, 올해 5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검찰이 기소한 횡령·배임 규모는 200억원대였지만 법원이 최종 인정한 금액은 약 20억원이다. yek105@newspim.com 2026-11-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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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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