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핌in현장] 이준익이 '세로'로 차린 집밥…전 세대를 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준익 감독이 3일 세로형 시네마 아버지의 집밥을 선보였다.
  • 자극 대신 가족 이야기를 택해 전 세대 공감을 노렸다.
  • 극장 개봉 후 70~80대 관객 호응 속 가능성을 확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정진영·이정은과 가족 이야기 그려, 오는 9일 극장 개봉
"70~80대 관객 가득 찬 모습 놀라워…온 가족 함께 즐겼으면"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왕의 남자', '사도', '동주'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온 이준익 감독이 이번에는 세로형 콘텐츠에 도전했다. 자극적인 소재가 주를 이뤄온 숏폼 드라마의 익숙한 공식을 벗어나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이야기로 관객들을 만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세로형 시네마 '아버지의 집밥'의 이준익 감독과 배우 이정은, 정진영(왼쪽부터). [사진=정태이 기자] 2026.09.03 taeyi427@newspim.com

3일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세로형 시네마 '아버지의 집밥'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준익 감독과 배우 정진영, 이정은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버지의 집밥'은 이준익 감독이 처음 선보이는 세로형 작품이다. 그동안 14편의 영화를 가로 화면으로 촬영해온 그는 이번 작업을 통해 세로 화면만의 특징을 새롭게 체감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가로 그림은 대부분 풍경화이고 세로 그림은 인물화나 초상화"라며 "이 작품도 세로로 보면서 인물 하나하나의 초상화를 보는 것처럼 한 인간의 내면을 깊숙이 들여다보는 느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처음부터 세로형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던 것은 아니다. 영화산업 침체 속에서 숏폼 작업에 나선 후배 창작자들을 응원하다 주변의 권유를 받고 작업을 시작했다. 다만 실제 촬영을 마친 뒤에는 새로운 형식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했다. 특히 기존 숏폼 콘텐츠와 달리 자극적이지 않은 가족 이야기를 택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세로형 시네마 '아버지의 집밥' 이준익 감독 [사진=레진엔터테인먼트] 2026.09.03 taeyi427@newspim.com

이 감독은 "짧은 시간 안에 흥미를 끌기 위해 자극적인 작품들이 많은데 제가 찍어온 영화는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인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이런 이야기로도 재미있는 숏폼을 만들 수 있을지 염려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소박하지만 따뜻한 이야기를 숏폼으로 확장해 기존에 숏폼을 접하지 않았던 관객들도 즐길 수 있게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진영은 이준익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춘 데 대해 "시나리오를 읽고 요즘 이런 이야기를 만나기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작비가 큰 작품은 아니었지만 한 달가량 배우와 스태프가 함께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회상했다.

이정은은 실제 부모님의 모습에서 캐릭터에 대한 힌트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두 분을 관찰하다 보면 젊은 시절에는 아버지가 주도권을 갖고 계셨다가 세월이 흐른 뒤 어머니가 서운했던 감정을 표현하는 순간들이 있다"며 "부모님을 많이 생각하면서 인물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당초 '아버지의 집밥'은 극장 상영을 목적으로 제작된 작품은 아니었다. 그러나 영화제에서 장시간 이어지는 작품을 상영했을 당시 관객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면서 극장 개봉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

이 감독은 "처음 만들 때는 극장에서 상영할 계획이 전혀 없었다"면서도 "최근 극장에서는 이런 가족영화나 드라마에 충실한 작품이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 나이 드신 관객들도 자신들의 나이에 맞는 영화를 볼 기회가 줄어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정진영 역시 영화제 상영 당시 2시간30분이 넘는 상영시간에도 관객들이 자리를 뜨지 않았다며 "큰 화면으로 보고 싶어 하는 관객들을 찾아가자는 생각으로 극장 개봉까지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준익 감독은 최근 진행된 일반 관객 대상 상영에서 작품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주 제1회 숏폼 관련 시상 행사를 앞두고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아버지의 집밥'을 상영했는데, 끝날 때 들어가 보니 저보다 연세가 많은 70~80대 분들이 객석을 가득 채우고 계셨다"며 "최근 10여년 동안 극장에서 그런 연배의 관객들이 많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의 소재와 맞는 연령대의 관객들이 극장에서 함께 보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이 영화가 가진 매력인 것 같다"며 "연세가 많은 분뿐 아니라 손녀부터 자녀, 며느리까지 온 가족의 삶을 가까이에서 엿보는 작품으로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세로형 시네마 '아버지의 집밥' 배우 정진영 [사진=레진엔터테인먼트] 2026.09.03 taeyi427@newspim.com

정진영은 작품의 규모보다 관객과의 공감에 의미를 뒀다. 그는 "크게 흥행 수익을 기대하는 영화는 태생적으로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극장에서 만난 관객들이 '재미있었다', '함께 느낄 수 있었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정은도 "보통 숏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굉장히 자극적인 소재가 아니기 때문에 더 다양한 연령대가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집중도가 높아져 작은 화면도 크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융위·방미통위 내년 세종行...외교·안보 부처도 이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국가기관의 청사를 새로 지어 세종시로 이전한다.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공무원 6934명이 대상으로 2031년경 이전을 목표로 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브리핑에서 "신축 후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해당되며,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겠다"며 "해당 기관들은 내년부터 청사 신축 작업을 시작하면, 2031년경에는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행정안전부] 이번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총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윤 장관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총 142개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확보 여건에 따라 임차청사를 활용한 조기 이전과 독립청사 신축 후 이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한다. 윤 장관은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나머지 19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임차청사 활용 기관은 내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관련 기관은 이번 이전 일정과 별개로 검토한다. 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연계기관의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챗GPT] 정부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들 5개 부처는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국회와 협력해 해당 조항을 개정하고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를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윤 장관은 "기관 이전은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충분히 소통하며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단순히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이전과 업무방식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2026-10-13 14:12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